김양수

articles written by 김양수

웨트클리닝에서 색상 환원

웨트클리닝은 물론 드라이클리닝에서도 색이 진한 실크나 단색 카튼류를 스팟팅 하는 과정에서 부분 탈색이 일어나는 것을 종종 경험하게 될 것이다. 특히 Tommy Bahama 실크 셔츠나 바지 등에서 종종 발생하는 반갑지 않은 사고일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옷들은 대개 염료가 고착되지 못해서 알칼리성이 강한 스팟팅 케미컬을 사용한다면 그 부분의 염료가 부분적으로 빠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종류를 다룰 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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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팅 케미컬의 간소화

웨트클리닝을 오래 해온 배테랑이라 할지라도 쓰는 케미컬의 이해부족으로 종종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다. 특히 부분탈색, 이염, 울이나 실크 또는 가죽의 표면손상 등의 사고는 스팟팅 케미컬을 잘못 사용하여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필자는 지난 2회에 걸쳐 산성 비누의 중요성과 컨디셔너의 역할에 관해 설명하였다. 이번 호에는 스팟팅 케미컬의 올바른 사용 요령을 다루고자 한다. 그동안 두어 번 이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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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질이 어렵다고요?”

웨트클리닝을 처음 시도하는 분들이 가장 처음 당면하게 되는 문제는 피니슁 작업이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든다는 것이다. 잔주름이 잘 펴지지 않는다, 양복 어깨선이 우글거린다, 왠지 모르게 뻣뻣하고 푸석푸석한 느낌이다, 드라이클리닝처럼 매끄럽지 못하다는 등의 문제로 처음부터 실망한다는 푸념들을 종종 들어왔다. 분명 그들이 시도하는 것은 웨트클리닝이 아니라 물빨래였기 때문일 것이다. 제대로 하는 웨트클리닝이라면, 텀블 드라이어에서 꺼낸 옷들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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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류 웨트클리닝

지난 호에 가죽과 스웨이드 처리를 다룬 데 이어서 이번 호엔 모피류를 다루고자 한다. 모피류에 대한 칼럼은 이미 월간세탁의 지면을 통해 두어 번 소개한 바 있었으나 그래도 계속되는 문의 때문에 반복 학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싣고자 한다. 모피류 처리는 고가의 서비스에 해당하기 때문에 밖으로 내보내기가 아까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가죽 전문 공장에 맡긴다 하더라도 품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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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제품의 웨트클리닝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죽류가 심심치 않게 들어온다. 최근 가죽 전문업체들이 속속 문을 닫는 추세여서 맡길 곳이 없어 난감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웨트클리닝처럼 가죽류를 깨끗하고 부드럽게 처리하는 방법은 없다고 본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가죽류는 받는 가격에 비해 의외로 손쉽게 웨트클리닝을 할 수 있다. 올바른 케미컬의 사용과 세탁요령만 터득한다면 양질의 가죽세탁을 해낼 수 있다. 본인업소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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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트클리닝에서 건조 요령

필자는 지난 몇 편에 걸쳐 웨트클리닝과 론드리의 차이점을 설명하였고 빨래 과정에서 물의 사용량과 케미컬의 이해를 설명함으로써 웨트클리닝의 기본 이론을 정리하였다. 이번 호에는 건조 요령을 다루고자 한다. 웨트클리닝에서 건조는 매우 중요하다. 물론 세탁과정만큼 복잡하거나 노력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건조과정과 상태에 따라 품질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많은 분과 대화를 나누었지만, 건조의 중요성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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