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 말은 내 친구가 항상 하는 말이다. 신 김치에 멸치 몇 마리 넣어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최고, 최고!’ 란다. 김치찌개가 김치찌개지, 뭐가 최고냐고 물으면 말로 할 수 없는 그 오묘한 감칠맛이 있다나? 그래서 최고란다. 너무 그럴듯하게 얘기하니까 정말 내가 끓인 김치찌개가 정말 맛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 이후에 김치찌개는 내가 제일 잘하는 찌개가 되었다. 옷장 정리를 하다가 […]
그녀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