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도 색깔이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흰색을 일년 내내 입을 수 있는 색깔로 사용한다. 여러분 손님들은 직물의 순백도에 따라 여러분 업소의 클리닝 퀄리티를 판단한다. 흰색 의상은 단지 때와 얼룩을 제거하고 피니슁을 잘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이다. 흰색이 처음 샀을 때처럼 환하고 깨끗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문제를 설명하기 전에 우리는 흰색 직물이 무엇인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색상 전문가들은 핑크 화이트에서 그레이 화이트까지 약 300 가지에 달하는 흰색 색조를 구분하고 있다. 가장 밝은 흰색은 제조 공정에서 별도 처리를 받는다. 흰색이 얼마나 하얗게 보이는 가는 빛 반사와 관련 있다. 완벽하게 하얀 직물은 빛 안에 있는 모든 색을 똑같이 반사를 한다. 만일 직물이 어느 한 색을 흡수한다면 사람 눈에는 직물이 그 색깔로 보이게 된다.

흰색 직물을 만들려면 직물의 천연적 흰색을 더 밝은 흰색으로 만들어야 한다. 직물 원래 색이 회색이나 노란 색이면 이를 화학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표백 – 직물 공장에서는 표백제를 사용해 원하는 정도의 흰색을 얻는다. 이때 대개 산화성 표백제가 사용된다.
  2. 형광성 염료 – 형광성 염료(fluorescent dye)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흡수해 우리 눈에 보이는 빛으로 반사를 하기 때문에 색깔이 더 환하게 보인다. 형광성 덕분에 오프-화이트 직물의 회색빛이나 노란빛이 상쇄된다. 필자가 듀퐁 사의 폴리에스터 마이크로매틱 직물의 드라이클리닝 안전도를 테스트했을 때, 필자는 이 직물이 형광성 염료를 잃어버리면서 회색빛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3. 블루잉 – 블루잉(bluing)은 직물의 노란색을 없애 준다. 가장 밝은 흰색에는 약간의 파란색이 들어 있다. 흰색 직물을 클린한 후 파란색이 들어 있는 새 흰색 직물 옆에 놓고 보면, 파란색이 든 흰색이 훨씬 환하게 보인다. 두 직물을 색광 분석기 밑에 놓고 보면, 파란색이 든 흰색이 더 많은 빛을 반사해 더 밝게 보인다.

직물의 순백도가 떨어지는 이유

  1. 때와 염색의 재침착 – 직물이 회색 또는 오프 화이트가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재침착(redeposition)이다. 한 옷에서 떨어져 나온 때와 염료가 이를 좋아하는 다른 흰색 직물에 가서 달라붙는 것이다. 한 로드 전체에서 유독 하나의 흰색 옷이 회색 또는 오프-화이트가 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2. 스팟팅 – 스팟팅 케미컬이 형광성 염료를 파괴할 수 있다. 울이나 실크인 경우 프로틴 포뮬러와 암모니아가 형광성 염료에 영향을 미친다. 이 경우 수세를 하고 약한 산을 사용하면 시정될 수도 있다. 면과 레이온은 산과 만나면 종종 노랗게 변하는데, 수세한 후 알칼리로 중화한다.
  3. 클리닝 – 여러 번 클리닝 또는 워슁을 하고 나면 직물에서 블루잉이 빠질 수 있고 그러면 밝은 기분이 사라지면서 회색 또는 노란색으로 변할 수 있다.
  4. 산화 – 직물에 사용한 형광성 염료가 일광 노출에 의해 분해되면서 노랗게 변할 수 있다.

테스트

  1. 형광성 염료 – 블랙 라이트(black light) 또는 자외선을 비치면 직물에 사용한 형광성 염료가 환하게 빛난다. 그리고 형광성 염료가 빠진 부위는 어둡게 보이고 빛이 나지 않는다.
  2. 때의 재침착 –
    a. 유성 페인트 제거제(OTPR)와 암모니아를 보이지 않는 곳에 바르고 두드린다. 물로 수세한 후 직물 색이 더 밝아졌는지 본다.
    b. 염색의 재침착 여부는 보이지 않는 곳에 타이태니엄 스트립퍼를 바르고, 불화수소산(hydrofluoric acid)을 발라 작용을 강화시킨 후 수세한다. 직물 색이 더 밝아졌는지 본다.

직물의 순백도 회복 방법

  1. 때의 재침착 – 클리닝 머쉰에 솔벤트를 하이 레벌로 넣고 직물을 담가 놓는다. 비누를 추가로 넣고 유성 페인트 제거제도 조금 넣는다. 뱃치 방식으로 20분간 돌린 후 몇 시간 정도 담가 놓는다. 솔벤트를 증류기로 내려보내고 레귤러 방식으로 클린한다. 만일 직물이 괜찮다면, 소디움 퍼카보네이트(sodium percarbonate) 또는 소디움 퍼보레이트(sodium perborate) 용액에 무이온성 세제를 풀어 밤새 담가 놓는다.
  2. 염료의 재침착 – 타이태니엄 설페이트(titanium sulfate) 또는 소디움 하이드로설페이트(sodium hydrosulfate) 배쓰에 담가 두었다가 수세하고 싸우어 처리를 한다.
  3. 형광성 염료 탈염 – 윌슨 케미컬에서 Drogo라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는 두 케미컬을 사용하는 공정인데, 소디움 하이드로설페이트(sodium hydrosulphate)와 형광성 염료 혼합 용액에 담가 놓는다. 구체적인 사용 방법은 제조 업체측 지시를 따르도록 한다.
  4. 블루잉 – 흰색 직물이 더욱 환하게 보이게 하려면 웨트클리닝에서 린스 싸이클 후에 약간의 블루잉을 첨가한다. 물 1 갤론 당 1/8 티스푼만 사용하면 된다. 일반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Mrs. Stewarts Bluing이 좋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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