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에는 잔디나 진흙 얼룩이 있고, 어떤 때는 풋볼의 염료가 묻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언제나 냄새가 난다.
“사실 냄새가 난다”라고 라탄지오 씨는 웃으며 말한다.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리지 않나!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라탄지오 씨는 자신이 새것처럼 만든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의 임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일한다.
홈이건 원정이건 경기가 있을 때마다 이글스 유니폼이 세탁소로 온다. 평균적으로 월요일 경기가 끝나면 약 250벌의 옷이 세탁소에 온다. 라탄지오 씨는 먼저 얼룩 처리를 한 후 깨끗해질 때까지 3~5회 세탁을 한다.
“심한 얼룩은 정말 빼기 힘들다”라고 라탄지오 씨는 말한다.
라탄지오 씨는 업소 운영에 두 팔 걷어붙이고 참여하는데, 이는 고인이 된 부모에게 배운 것이다. 빈센트와 마리 씨가 이 가게를 1947년 시작했다.
“나는 11살 때부터 아버지 옆에서 이 일을 했다. 엄마는 카운터를 맡았다”라고 라탄지오 씨는 말했다. “아버지는 비즈니스에 대한 자부심이 아주 크셨다.”
이글스가 슈퍼볼 트로피를 거머쥔다면 그때 최고로 멋있게 할 것이라고 라탄지오 씨는 기대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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