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남부 세탁소가 20여년 간 필라 이글스 유니폼 세탁

[cbsnew.com – 2025.01.27] 지난 20년간 조 라탄지오 씨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깨끗한 유니폼을 책임져 왔다. 이글스 선수와 스태프가 게임 있는 날 입었던 저지, 바지, 재킷 그리고 코트는 라탄지오 씨가 운영하는 Linn Cleaners에서 깔끔하게 세탁돼 말끔하게 꾸며진다.

유니폼에는 잔디나 진흙 얼룩이 있고, 어떤 때는 풋볼의 염료가 묻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언제나 냄새가 난다.

“사실 냄새가 난다”라고 라탄지오 씨는 웃으며 말한다.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리지 않나!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라탄지오 씨는 자신이 새것처럼 만든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의 임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일한다.

홈이건 원정이건 경기가 있을 때마다 이글스 유니폼이 세탁소로 온다. 평균적으로 월요일 경기가 끝나면 약 250벌의 옷이 세탁소에 온다. 라탄지오 씨는 먼저 얼룩 처리를 한 후 깨끗해질 때까지 3~5회 세탁을 한다.

“심한 얼룩은 정말 빼기 힘들다”라고 라탄지오 씨는 말한다.

라탄지오 씨는 업소 운영에 두 팔 걷어붙이고 참여하는데, 이는 고인이 된 부모에게 배운 것이다. 빈센트와 마리 씨가 이 가게를 1947년 시작했다.

“나는 11살 때부터 아버지 옆에서 이 일을 했다. 엄마는 카운터를 맡았다”라고 라탄지오 씨는 말했다. “아버지는 비즈니스에 대한 자부심이 아주 크셨다.”

이글스가 슈퍼볼 트로피를 거머쥔다면 그때 최고로 멋있게 할 것이라고 라탄지오 씨는 기대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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