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 클리너 크리스마스 이브에 폐업

1937년 프린스톤 시는 첫 번째 담배잎 축제를 열었다. 당시 파머스 클리너는 론드로맷과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paducasun.com – 2021.12.11.] 켄터키주 프린스톤 시의 유일한 세탁소인 파머스 드라이클리너가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해 영업을 중단한다.

116 E Market St에 자리한 스토어의 오우너 샤론 & 키쓰 시글러 부부는 코비드-19 팬데믹 상황에서 영업과 스태프 복지가 피해를 보아 문을 닫기로 했다고 말했다. 둘은 이것이 절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시글러씨 부부는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 11시에 영업을 중단할 계획이다.

샤론 시글러 씨는 “손님이 우리 서비스를 항상 고마워한다고 느낀다”라며 “내가 하는 일을 손님이 귀중하게 생각한다는 게 참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부부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중 경비가 근 30% 증가했다. 인플레이션과 함께 솔벤트, 스타치 그리고 행어 가격이 치솟았다. 가게 수입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고, 지역 주민들의 후원도 여전하지만, 시글러 씨 부부는 현 영업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

시글러 씨 부부는 2020년도에 영업을 유지하기 위해 연방 융자에 의존했다. 샤론 시글러 씨는 PPE와 EIDL 돈이 없었다면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글러 씨 부부는 이 비즈니스를 3년 3개월 전에 인수했다.

샤론 & 키스 시글러 씨 부부는 파머스 클리너를 크리스마스 이브에 폐업하기로 결정했다.

이 가게는 1916년 글렌 파머 씨가 한 동업자와 시작했다. 랜디 파머 씨는 가게를 개업하고 나서 고조부인 글렌이 가게를 가족 비즈니스로 바꾸었다고 말했다.

파머 씨는 “사람들이 예전처럼 옷을 차려 입지 않는다”라며 “가게에 가봐도 드라이클린 오운리라고 쓰인 옷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손님 중 한 명인 몰리 토마스 씨는 “이는 분명한 지역 사회의 손실”이라며 “필요할 때까지는 필요 없다가도, 필요하면 찾는데, 이제 동네에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키쓰와 샤론은 정말 근면한 사람들이고 최선을 다했다”라며 “나는 며칠 전 이 둘에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나라면 둘만큼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