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댄빌시 전 세탁소 부지 오염 정화 작업 개시

[cahmanatoday.com – 2026.05.21] 댄빌, 일리노이 – 미국 일리노이주 댄빌(Danville) 시가 오랫동안 비어 있던 페어차일드(Fairchild)와 버밀리언(Vermilion) 거리 코너 부지에 대한 환경 정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 부지는 과거 퍼스트 파머스 은행(First Farmer’s Bank)과 포너스 드라이클리너(Fonner’s Dry Cleaners)가 운영되던 곳이다.

시 당국에 따르면 환경 조사 결과, 토양 내에서 드라이클리닝 용제와 석유계 오염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로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재개발을 위해서는 정화 작업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댄빌 시는 지난 2023년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브라운필드 정화 지원 프로그램(Brownfields Cleanup Grant Program)을 통해 약 100만 달러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 예산은 EPA와 협력해 진행되는 정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정화 프로젝트는 지하 최대 45피트 깊이까지 오염 토양을 굴착·제거하는 작업을 포함하며, 추가적인 환경 조사와 함께 공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지하수 오염에 대한 처리도 병행된다.

굴착 작업은 조만간 시작돼 수 주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수개월에 걸쳐 토양 및 지하수 모니터링, 복원 및 되메우기(backfilling) 작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리키 윌리엄스 주니어(Rickey Williams Jr.) 시 관계자는 이번 정화 사업이 도시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업은 도시의 핵심 코너 부지를 새롭게 탈바꿈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현재 구체적인 개발업체가 선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해 지금부터 부지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역은 높은 개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소닉(Sonic)이나 지미존스(Jimmy John’s) 프로젝트와 같은 상업 개발을 충분히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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