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맨드 론드리 서비스 서즈쉐어 1천만 달러 투자 유치

서즈쉐어 CEO 모트 퍼텔 씨. (Sudshare)
[finance.yahoo.com – 2022.03.30] 빨래 시장의 우버랄 수 있는 비즈니스에 투자가들이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네아폴리스에서 시작해 3년째 운영 중인 서즈쉐어(Sudshare) 사가 프리랜서 근로자로 운영되는 론드리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1천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3월 30일 발표했다.

서즈쉐어의 CEO 모트 퍼텔 씨는 회사가 이미 80,000명 고객을 갖고 있고 흑자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이용해 현재 400개 도시에 달하는 영업 지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과 근로자(이 회사는 이들을 “서드스터”[sudster]라고 부른다)에게 마케팅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비즈니스는 시장에 근거한 신생 회사의 교과서적 케이스이다. 서즈쉐어 앱에서 사용자가 픽업 시간을 정하면, 서드스터가 그 시간에 와서 빨래를 픽업해 빨래한 후 접어서 다음 날 배달한다.

우버와 리프트가 2013년 이후 떠오르면서, 많은 신흥 회사들이 프리랜서 근로자를 이용해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하려 했다.

이런 신흥 회사들은 금세 사라졌고, 론드리와 클리닝 서비스 시장만큼 이런 회사들이 많았던 분야도 드물다. 아주 유명한 실패 사례로 Washio가 있는데, 이 회사는 벤처 캐피털로부터 1천6백만 달러를 투자받았었다.

물론 잘 버티고 있는 회사도 있다. 2천5백만 달러를 투자받은 Rinse는 아직도 6개 도시 지역에서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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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텔 씨는 앱 기반 론드리 서비스 시장의 실패 사례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서즈쉐어가 다르다는 걸 강조한다. 우선 대부분의 론드리 서비스 회사들이 프리랜서 근로자를 이용하지 않았다; 워쉬오는 자체 직원들이 픽업과 딜리버리를 했지만, 세탁 작업은 상용 론드리에서 했다. 린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서드스터들은 자신의 집과 아파트에서 빨래를 한다. 바로 이런 차이 덕분에 회사가 마케팅 투자도 거의 없이 수백 개 도시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었다고 퍼텔 시는 강조한다. 이러한 확장은 주로 입소문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온라인에서 검색한 결과 서즈쉐어는 확실히 구글 검색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다.

퍼텔 씨는 또한 회사가 드라이클리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 마진이 더 좋다고 말한다.

“이 시장에서 성공하는 회사는 론드리에 전념하고, 드라이클리닝에 한눈팔지 않는 회사”라고 퍼텔 씨는 강조한다.

퍼텔 씨는 이용자와 근로자 모두 경제성이 훌륭하다고 말한다. 손님은 파운드 당 $1을 내고, 서드스터가 이 중 75센트를 갖는다. 평균 주문 크기는 39파운드이다. 인사이더와 인터뷰한 한 서드스터는 론드리 서비스를 통해 월 $5,000을 번다고 말했었다.

퍼텔 씨는 세탁 전문가가 아니라 프리랜서 근로자들이 빨래해 퀄리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바로 반박했다. 왜냐하면, 손님들이 각 서드스터에 평점을 매기기 때문에, 앱이 평점이 우수한 근로자를 우선 선정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품질이 우수한 서드스터가 최고가 된다.

“품질이 나쁘면, 주문을 받지 못한다”라고 퍼텔 씨는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