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오염으로 온 이웃이 골치

케임브리지 네이버후드 9 지역 내 허드슨 스트릿에 자리한 전 라잇-웨이 드라이클리너의 모습. (Photo: Marc Levy)

[cambridgeday.com – 2024.04.20] 비어 있는 라잇-웨이 드라이 클리너의 오염 수준은 “high”이고 매우 까다로운 상태라고 28년 경력의 환경 전문가가 지난 18일 주민 회의에서 말했다.

최상의 정화 방법은 건물을 부수거나 구조를 크게 수정해 건물 아래 있는 흙을 파내는 것이라고 Environmental Properties 사의 다니엘 재피 씨는 말했다.

라잇-웨이 건물은 1925년 만들어져 1960년대부터 라잇-웨이가 문 닫은 2018년까지 여러 세탁소가 들어왔었다. 이는 부지의 소유자인 테네시 거주 나다니엘 슈워츠 씨가 제출한 서류에 따른 것이다.

라잇 웨이가 영업 중일 때는 오우너 바부 파텔 씨의 자랑거리여서 그는 “동네에서 직접 옷을 세탁하는 유일한 드라이클리너”라고 2014년 어메리칸 드라이클리너 지와 인터뷰에서 말했었다. “덕분에 내가 품질과 작업의 흐름을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이 이제 슈워츠 씨 신탁에겐 땅을 팔지도 임대하지도 못하게 만든 골칫거리가 됐다. 법에 따르면 이 부지의 주인이 팔기 위해 오염을 정화할 필요가 없지만, 오염 사실을 구매자에게 알려야 하고, 오염 부지는 융자와 보험 가입이 힘들다.

가장 좋은 정화 방법은 오염된 흙을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염된 건물이 여러 개이고 인구 밀도가 높아 그렇게 하는 게 쉽지 않다. 재피 씨는 미생물을 흙에 집어넣어 오염을 분해할 수 있지만, 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오염이 더 퍼질 수 있다. 이와 비슷하지만, 오염이 덜했던 하버드 소유 1615 Massachusetts Ave.에선 건물을 부수고 오염된 흙을 퍼내 쉽게 정화할 수 있었다고 재피 씨는 말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라고 한 셰퍼드 스트리트 거주자는 말했다. “서로 신뢰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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