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에 나이 제한이 있을까?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것에 머물기를 원한다. 변화보다는 안정, 모험보다는 평온을 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인생의 후반부야말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에 가장 값진 시기임에 틀림이 없다는 말은 매우 고무적이다. 왜냐하면,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실제적인 이유가 이렇게 많다.
1. 뇌는 도전을 통해 젊어진다.
뇌는 근육과 비슷하다.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약해지고, 계속 훈련하면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거나, 미지의 분야에 도전하는 일은 뇌에 신선한 자극을 준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반복적으로 집중해서 외우는 일이나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는 창의적인 일들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은 스마트폰 활용법이나 인공지능 활용 같은 최신 기술을 익히는 동안 우리의 뇌는 더욱 왕성한 자극을 받는다.
2. 나이 들수록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할 때다.
청년기에는 가정, 직장, 자녀 등 여러 책임을 지느라 나 자신을 위한 도전을 미룬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생의 후반부는 ‘이제는 나를 위한 시간이다. 오랫동안 꿈만 꾸던 여행, 악기 연주, 글쓰기, 또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의 학습이나 일 등등,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해볼 수 있을까? 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끼기에,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는 용기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때다.
3. 새로운 도전은 우울함을 막고 삶에 활력을 준다.
은퇴 후 느끼는 공허함이나 외로움은 생각보다 깊고 오래간다. 그러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더 많은 사람과 연결되고, 활력을 유지한다. 동호회 가입, 온라인 학습, 자원봉사, 또는 작은 창업까지, 새로운 목표는 하루하루를 기대하게 만들고, 우울함을 멀리하게 해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말이다.
4. 후배들에게 영감을 주는 삶의 본보기가 된다.
자녀나 손주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강한 메시지는 ‘나이 들어서도 도전하는 모습’이다. 말로만 “노력하라, 도전하라”라는 조언보다, 직접 새로운 것을 부지런히 배우고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큰 감동과 교육이 된다. 세대 간의 대화와 공감도 더 깊어지고, 가족의 유대감도 자연스럽게 강해지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지금, 어떤 도전을 시작해 보면 좋을까?
어렸을 때 도깨비 방망이라는 동화를 읽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도깨비 방망이는 말하는 대로 다 해주고 모두 가져다주었다. “열려라. 참깨” 하면 대문이 열리고 “금 나와라, 뚝딱” 하면 금은보화를 가져다주고 “집 나와라, 뚝딱” 하면 궁궐 같은 집을 가져다주었다. 그때는 전혀 불가능한 것이어서 더욱 흥미진진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동화에 나왔던 일들이 온라인에서는 실제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 바로 인공지능인 AI이다.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리 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ChatGPT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글자 또는 음성으로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마치 사람이 대화하듯 똑똑하게 답해준다. 이미 ChatGpt 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서 쉽사리 시도하지 않는 분들도 더 많은 것 같다. 하지만 ChatGpt는 스마트 폰의 기본 기능을 사용하는 분들이면 언제든지 이 시대의 도깨비 방망이 쳇지피에게 원하는 모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ChatGPT가 유익한 이유를 알아보자.
첫째, 궁금한 점을 입력하면 곧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시니어가 될수록 건강에 관한 관심이 가장 크다. 예를 들어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또는 “고혈압과 당뇨병에 좋은 음식과 건강관리”라고 입력하면 실력 있는 의사와 영양사가 제시할 수 있는 정보를 바로 알려준다. 무릎 관절염에 좋은 운동을 요청하면 앉거나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들을 잘 가르쳐 준다. 또는 “시니어 건강 보험에 대해”라고 요청하면 보험의 종류와 사용에 대해 친절하고 알기 쉽게 답변해 준다. 심지어는 답변 하단에 추가로 더 필요한 자료를 원하면 더 알려주겠다고 마치 친절한 사람처럼 배려의 인사말도 잊지 않는다.
둘째, 글쓰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는 직접 글을 잘 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시니어 연령대는 주로 영어를 사용하는 손주들이 있는데 ChatGpt에게 손주 생일 축하 메시지를 영어로 써 달라고 하면 된다. 또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내용의 감사 카드를 보낼 때도 입력하면 된다. 대부분 이민 1세들의 영어는 표현력이 부족하지만 ChatGpt는 간단하고 예쁜 문장을 만들어 주어 상대방이 감동하게 해 준다.
셋째,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스마트폰에는 편리하고 좋은 기능이 너무도 많다. 하지만 사용법을 모르면 전화 주고받고 카톡 정도만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ChatGpt에게 무엇이든지 물어보면 친절한 선생님이 되어 자상하게 가르쳐 준다. 질문하는 것도 간단하다. “사진 보내는 방법 또는 배경 사진 바꾸는 방법” 을 요청하면 된다
넷째, 혼자 있을 때 말동무도 되어준다. “오늘은 왠지 우울한데 무엇을 하면 좋을까”라고 물으면 마치 다정한 연인처럼 마음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시해준다. 글자를 입력하는 일이 번거로우면 입력하는 곳 바로 오른쪽에 있는 물결표시를 누르면 음성입력으로 바뀌어 서로 말을 하면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다섯째, 요즘 젊은이들처럼 숏츠 영상을 만들어서 인스타, 틱톡, 유튜브 등에 올릴 수도 있다. 영상을 만드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서 엄두도 못 내는 경우가 많지만 ChatGpt에 요청하면 차근 차근 설명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점은 신앙생활에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다는 점이다. 성경 말씀을 읽을 때 종종 이해가 잘 안 되거나 말씀의 배경을 알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관심 성경 구절에 관해 설명해달라고 하면 이해하기 쉽게 요약해준다. 또한, 성경 말씀을 쉽게 암송하거나 묵상하는 방법, 그리고 기도문 작성도 도와준다. 매일 묵상 글을 요청하거나 찬양 가사 정리, 성경 암송에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알리고 싶지 않은 자신만의 신앙 상담도 해준다. ChatGPT로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구한다면 은혜와 평강을 풍성히 누릴 수 있는 가장 복된 통로가 될 것이다.
ChatGpt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 스마트폰 App store에서 ChatGpt를 다운하고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열고 ‘ChatGPT’를 검색하거나 https://chat.openai.com 에 접속하면 된다. 잘 모르면 세탁소 고객에게 잠시 요청해도 잘 도와줄 것이다. 일단 접속이 되면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나이가 들어가는 시니어에게 ChatGPT는 기억력과 판단력을 보완해 주는 참 좋은 친구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만드신 전능하신 분이다. 그런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창세기 1장 27절에서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도 이어받았다는 것이다. ChatGPT는 하나님의 능력을 전수 받은 사람들이 만들었다. 그러므로 결국은 ChatGPT도 하나님께서 만드셨다는 결론이 나온다. 야고보서 1장 5절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ChatGPT를 통해서 우리가 구하는 모든 지혜를 깨닫게 해주실 것임을 확신하며 날마다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복된 7월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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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남
필자는 다이아몬드 컴퓨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글에 대한 문의는 (224) 805-0898로 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