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쉴리 비탈리 씨와 에이미 스워보다 씨는 뉴저지주 페어론에 자리한 Mr. Mort Cleaners에 디파짓을 지불했고, 세탁소는 이들 드레스를 전문 업체로 내보내 세탁해 보존 박스에 잘 담아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이 세탁소는 어느 날 문을 닫았고 주인을 찾을 길이 없었다. 세탁소 정문에는 퇴거 통지와 함께, 이제 가게 문을 닫는다는 손으로 쓴 쪽지가 붙어있었다. 이 쪽지에는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있었지만, 비탈리 씨와 스워보다 씨는 전화할 때마다 통화할 수 없었다.
“보이스 메일이 나왔지만 꽉 찼다”는 비탈리 씨는 “두 번째 걸었을 때 남자가 받아 전화 잘 못 거셨다고 말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신부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도움을 구했고, 이런 피해를 본 신부 3명을 더 찾을 수 있었다.
“나는 화가 났다. 슬펐다.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 몰랐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몰랐다”라고 조슬린 토튼 씨는 말한다.
또 다른 신부인 트레이시 월러스 씨는 절망적이었다. 그녀는 현재 임신 중인 딸에게 자신의 드레스를 물려줄 계획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부들은 랜드로드에게 연락해 가게 안을 살펴보았다. 비탈리 씨는 “내가 들어가 봤지만 웨딩 드레스는 없었다”라고 말한다.
리포터 니나 피네다와 7 On Your Side 프로그램이 동네 네일 살롱에서 일하는 아내를 통해 오우너를 찾을 수 있었다.
아내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자마자 남편에게 연락해 오게 했다.
우리가 전화한 지 몇 시간 만에 모두 8명에 달하는 신부들이 Mr. Mort의 오우너와 주차장에서 만났고, 드레스를 돌려받을 수 있었다.
다행히 모두 드레스를 찾았지만, 아직까지 세탁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모트 씨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폐업할 수밖에 없었다며, 신부들에게 사과하고 받았던 디파짓을 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