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잔 커피값보다 저렴한 경비로 완벽한 솔벤트 관리를 해주는 EZ 에코 필터가 등장했다. EZ 에코 필터는 기존의 카트리지 필터를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솔벤트를 증류한 것과 같은 효과를 전달한다.
제품 개발자 김의섭 사장은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에코텍 드라이클리닝 머쉰에는 재래식 필터가 달려 있지 않다”라며 “덕분에 에코텍 머쉰에서는 솔벤트 악취 문제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재래식 카트리지 필터 방식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는 3~6개월씩 사용하는 동안 세탁물에서 나온 온갖 오물이 고스란히 필터 하우징에 축적돼 있다는 사실”이라며 “새로 구매한 솔벤트를 집어넣어도 더러운 필터를 통과하는 순간 오염되고 많다”라고 지적했다.
이렇게 장기간 필터 하우징에 쌓인 오물이 세탁물에서 나온 수분과 만났을 때 하우징 안에 산소가 있으면 부패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다.
이와 비교해 솔벤트를 증류하면 세탁물에서 나온 오물이 증류기 안에 남고, 깨끗하게 재생된 솔벤트만 탱크로 돌아간다. 다시 말해 오물이 솔벤트 회로에서 완전히 제거되는 것이다.
EZ 에코 필터는 사용자가 필터 상태를 직접 검사하고 필요할 때마다 필터 물질을 재충전할 수 있다. EZ 필터가 사용하는 필터 물질은 독일제 최고급 탄실 파우더 그리고 DE 파우더이다. 만일 사용자가 원하면 활성 탄소도 추가할 수 있다.
탄실(Tonsil) 파우더는 다른 여과 물질과 달리 솔벤트에 녹아든 지방산(fatty acid)을 흡착(adsorption)해 걸러낼 수 있다. 이에 비해 재래식 카트리지 필터는 흡수(absorption)만 할 수 있어 악취 원인 중 하나인 지방산을 제거하지 못한다.
솔벤트를 증류해야 하는 주된 이유가 솔벤트 악취의 원인이 되는 지방산 등 악취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다. 다시 말해 탄실 파우더가 증류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김 사장은 “재래식 카트리지 필터의 가장 큰 단점은 경제성”이라며 “필터 하우징 3개를 교체하려면, $5000 이상이 깨진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금까지 노쿡킹 머쉰을 사용하는 업소를 여러 곳 방문해봤지만, 거의 모두 필터 하우징을 한, 두 개 비워놓은 채 기계를 사용하고 있었다”라며 “그만큼 필터 경비가 비싸다는 걸 말해준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EZ 필터는 한 달에 몇 십 달러면 충분하고, 유해 폐기물 처리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단, 사용자가 EZ 필터를 매일, 또는 며칠에 한 번 열고 그 안에 있는 여과물질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새 것으로 갈아줘야 한다.
EZ 필터를 열고 닫는데 드는 시간은 몇 분 밖에 걸리지 않아 관리 작업이 매우 쉽다.
EZ 에코 필터는 현재 특허 출원 중이며, 고급 304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미국에서 생산한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551) 888-994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