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치료제 곧 나올 수 있다

[Fox8.com – 03/07/2021] 코비드-19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알약이 현재 개발 중이며 초기 실험에서 매우 고무적인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이 약이 완성되면 독감에 대한 태미플루 치료제처럼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회사 Merck & Co.와 바이오테크놀로지 파트너 Ridgeback Biotherapeutics 사가 리지백 사의 2a 단계의 무작위, 더블 블라인드, 플라시보 컨트롤 된 시험에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란 약의 SARS-CoV-2 바이러스 RNA 제거 능력을 평가 결과를 지난 8일 발표했다.

몰누피라비르는 원래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된 약이다.

이 약은 태미플루와 같이 집에서 5일간 투여해 중대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바이러스 복제를 막아준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코 내부 조직에서 SARS-CoV-2 바이러스 존재가 투약 며칠 만에 사라졌다.

이번 시험에는 지난 7일 내에 코비드-19 증세 또는 전조증세를 보인 성인으로 병원에 입원하지 않은 사람 202명이 동원됐다.

마크 시걸 박사는 일요일 방영된 Fox and Friends 방송에서 이 약이 코비드-19 팬데믹의 “성배”가 될 수 있으며 빠르면 4, 5 개월 만에 시판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