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com – 2021.10.23.] 연방 질병 관리 방역센터(CDC)가 21일 저녁 모더나와 존슨 & 존슨 백신의 추가 접종을 승인함으로써 근 1억 명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즉각 코비드 추가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 하에 이미 접종을 마쳤던 사람들은 추가 접종 시 다른 회사의 백신을 선택할 수도 있다. 국립보건기구(NIH) 연구에 따르면 백신을 섞어 맞는 것이 안전할 뿐 아니라 효과적이었다. 화이자 백신은 9월 24일 정식 승인된 바 있다.
이미 전국적으로 1천1백60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추가 접종을 마쳤는데, 이번 CDC 승인으로 이를 맞을 수 있는 사람이 수천만 명이 늘어나게 되었다. 다음에 처음 맞은 백신에 따라 누가 추가 접종을 할 수 있는지 소개한다:
화이자-바이온텍
적어도 6개월 전에 화이자 백신을 맞은 4천7백여만 명이 22일부터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그 대상으로는:
- 1. 65세 이상 누구나
- 2. 18세부터 64세까지 성인 중 암, 치매, 당뇨, 심장질환, HIV 등 코비드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
- 3. 18세 이상 성인으로 장기 관리 시설, 노숙자 보호소, 교도소 등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서 거주 또는 근무하는 사람.
- 4. 18세 이상 성인으로 초기 대응자, 교사, 슈퍼마켓 직원 그리고 대중교통 종업원 등 직업상 코비드 노출 위험이 있는 사람.
모더나
적어도 6개월 전에 모더나 백신을 맞은 3천9백10만여 명이 22일부터 추가 접종을 할 수 있다. CDC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같은 mRNA 기술을 사용했으므로 모더나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했다.
- 1. 65세 이상 누구나
- 2. 18세부터 64세까지 성인 중 암, 치매, 당뇨, 심장질환, HIV 등 코비드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
- 3. 18세 이상 성인으로 장기 관리 시설, 노숙자 보호소, 교도소 등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서 거주 또는 근무하는 사람.
- 4. 18세 이상 성인으로 초기 대응자, 교사, 슈퍼마켓 직원 그리고 대중교통 종업원 등 직업상 코비드 노출 위험이 있는 사람.
존슨 & 존슨
CDC는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존슨 & 존슨 코비드 백신에는 조금 다른 기준을 채택, 22일부터 근 1천3백여만 명이 추가 접종을 할 수 있다.
- 1. 화이자와 모더나의 6개월과 달리, 적어도 2달 전 J&J 백신을 맞은 모든 성인.
- 2. 모든 J&J 백신 접종자는 기저 질환 유무, 그리고 코비드 감염 위험이 큰 직업 또는 장소에 거주 및 근무 여부와 상관없이 추가 접종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