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오지마라 2020년
정말 징글징글한 한 해가 막을 내리고 있다. 2020년 경자년(更子年)은 흰색 쥐의 해라서 재물운이 좋다더니 흰쥐 대신 시커먼 박쥐가 전 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말았다. 코로나 사태 초기에만 해도 날이 따뜻해지면 괜찮아질 것이라 기대했었지만 코비드-19은 춘하추동 계절에 관계없이 극성을 떨었다. 2020년 한 해가 거짓말처럼 녹아 없어진 셈이다. 천만다행히 현재까지 개발된 3가지 백신이 95%가 넘는 높은 효과를 보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