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맞은 세탁소 돕기 위해 단골이 온라인 모금 운동 전개

[nbcwashington.com – 2022.02.02.] Capitol Hill Cleaning Emporium의 많은 단골이 최근 강도를 맞은 가족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온라인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세탁소는 대낮에 들어와 1달러 지폐를 잔돈으로 바꿔 달라고 했다가 총을 꺼내 캐시 레지스터에 있던 모든 현금을 강탈했다. 다행히 여주인은 다치지 않았는데, 불안에 떨고 있다.

그녀는 “범인이 젊은 사람이었다. 늙지 않았다”라며 “나는 총이 무섭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도 범행은 이스트 캐피톨 스트릿 지역에서 최근 계속 벌어지고 있는 범죄의 하나다. 팬데믹으로 비즈니스도 안 되는데 창문을 때려 부수는 사례도 빈발하고 있다.

다행히 지역 주민들이 나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10,000를 모으는 것이 목표였는데 며칠 만에 거의 두 배의 돈이 모였다.

이 소식을 들은 오우너는 25년간 지켜온 유대 관계가 이렇게 큰 줄 새삼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DC 경찰은 범행 비디오를 공개했으며, $10,000의 현상금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