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nburghlive.co.uk – 2021.07.29] 왕실이 이용했던 세탁소를 시크한 카페로 전환한다는 개발 계획이 에딘버러 시의회에 제출됐다 (에딘버러는 스코틀랜드 수도이다). 세인트 메리 스트릿에 자리한 Kleen Cleaners는 유명 관광지인 로열 마일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영국 왕실로부터 왕실 칙허장을 받은 단 두 개의 세탁소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 작은 세탁소는 지난 2017년 폐업하면서 갑자기 유명세를 탔다. 신부가 입을 150년 된 웨딩 드레스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 에어룸 드레스는 세탁소가 문을 닫으면서 사라졌는데, 지역 미디어가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찾을 수 있었다.
이 드레스는 9월에 세탁소에 보내졌는데, 세탁소가 10월에 문을 닫고 말았다. 이 드레스는 결국 문 닫은 세탁소 안에서 쌓아놓은 옷더미 안에서 발견됐다.
현재 에딘버러 시의회에 제출된 개발 계획에 따르면 화려한 경력의 이 세탁소가 새로운 카페가 될 전망이다. 신청서류를 보면 세탁소를 ‘제한적 취사를 하는 커피와 샌드위치 가게’로 만들고자 한다. 이 신청서가 받아들여지면, 이 카페에서 요리는 마이크로웨이브, 수프 용기 그리고 군감자 오븐으로 제한되며, 수용 인원은 28명으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