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직장암 위험 높이는 한 가지 음식

[yahoo.com – 2021.05.22] 매년 미국에서는 104,270명의 대장암 환자와 45,230명의 직장암 환자가 나오고 있다. 남자는 23명 중 1명이 살아 있는 동안 대장/직장암에 걸리며, 여자는 25명 중 1명이 걸려, 암 사망자 수가 3번째로 높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위험 요소를 줄일 필요가 있어, 더 많이 움직이고, 금연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최신 연구 자료에 따르면 한 가지 음식이 대장/직장암의 조기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붉은 고기 섭취가 바로 그것이다.

JNCI Cancer Spectrum 2021년도 6월호에 실린 이 연구 자료는 대장/직장암에 걸린 젊은 사람 중 붉은 고기를 더 많이 먹을 때 발병률이 10% 증가했다. 전체 인구에서 대장/직장암 발병 요인으로 지목됐던 흡연과 높은 BMI(체질량 지수)는 50세 이하 인구에서는 대장/직장암 상승 요인이 되지 않았다.

또한 미국암협회가 대장/직장암 원인으로 지목한 술은 조기 발병 부분에 있어서 놀랍게도 양면성을 가진 양날의 검이었다. 하루 2잔 이상을 마시는 중한 음주자는 대장/직장암 조기 발병 위험이 더 높았다. 하지만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 역시 조기 발병률이 높았다.

이밖에 규칙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 당뇨가 있는 사람, 엽산, 칼슘 그리고 식이섬유 섭취가 적은 사람들 역시 대장/직장암 조기 발병 위험이 높았다. 식이섬유 섭취 부족은 하지만 대장암 보다 직장암 발병과 더 연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