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료는 통계학적 의미가 없지만, 근무지, 거주지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유해 화학물에 노출되는 것이 파킨슨병 발병과 관련 있다는 주장에 더 무게를 싣고 있다.
“드라이클리닝 케미컬과 파킨슨병과 암 군집: 소급 조사”(Dry-Cleaning Chemicals and a Cluster of Parkinson’s Disease and Cancer: A Retrospective Investigation)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Movement Disorders에 발표됐다.
로체스터 대학의 연구자는 파킨슨병과 암이 기대치 이상으로 발생한 폐업한 드라이클리너 맞은편 건물에서 근무했던 변호사를 조사했다. 이 세탁소는 1950년부터 1994년까지 영업했다.
세탁소가 문 닫기 2년 전 TCE, 펄크 그리고 다른 케미컬이 주변 토양에서 발견됐다. 테스트하지 않았지만, 이 화학물질이 지하수로 들어가 증기로 변해 인근 건물에 들어갔을 수 있다.
이번 연구는 1968년부터 2001년 사이 지하 3층 주차장이 있는 18층 건물에서 자리한 변호사 회사에서 근무한 변호사 79명을 조사했다.
“노출 시기와 진단 시기의 차이로 환경 연구가 힘들다”라고 연구팀은 적었다. “이 경우, 20여 년간 얼만큼의 증기가 주차장과 오피스 건물로 유입됐는지 별다른 테스트가 없었기에 알 수가 없다.”
오염 부지 인근에 있던 사람 중, 4명(5.1%)이 파킨슨병에 걸렸는데, 이는 이들의 연령과 성별 기대치인 1.7%보다 높다. 하지만 제어 그룹(1.3%)보다 통계학적 오류 범위 안이다.
건물 내 변호사 15명(19%)이 제어 그룹의 4명(5.3%)보다 많이 암에 걸렸다. 단지 남자만 볼 경우, 오염 부지 인근 근무자의 발암률이 21.1% 대 8.2%로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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