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reshmiami.com – 2023.05.24] 페루에서 이민 온 장 씨 가족은 마이애미 지역에서 4개의 론드로맷을 운영하고 있는데, 아들 알레한드로 씨가 아이디어를 냈다: 론드리 픽업과 딜리버리를 쉽게 할 수 있는 앱을 만들면 어떨까?
알레한드로의 아버지는 새로운 기술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알레한드로는 단지 가족 비즈니스뿐 아니라 다른 론드로맷과 드라이클리너에게 상당한 잠재가치가 있음을 보았다. 그래서 그는 친구 호헤 로드리게즈 씨와 2017년 힘을 합쳐 HamperApp을 만들었다. 이 앱은 올해에 1천만 달러의 론드리 매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 플로리다에서 시작한 HamperApp은 이제 뉴욕, 워싱턴 DC, 잭슨빌, 올랜도, 탬파, 샌 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산 호세, 휴스턴, 댈러스, 포트 워쓰, 라스 베가스, 덴버, 세인트 루이스, 시카고 등 전국 주요 도시로 퍼져 나갔다. 이 회사는 론드리 매상의 평균 25%를 받는데, 올해 수수료 수입이 2022년의 3배인 2백50만 달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애미 데이드 칼리지를 졸업한 장 씨(32)는 “우리는 소재 도시는 물론 더 많은 도시로 확장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팬데믹 효과
지금까지 HamperApp은 장 씨가 $300,000 그리고 친구와 가족이 $200,000 등 자기 자본으로 성장해왔다: “어떤 사람은 현금으로 그것도 6, 7개월만 빌려줘 빨리 다시 갚아야 해 쉽지 않았다”라고 장 씨는 말한다.
그러다 코비드-19 팬데믹이 큰 성장 동력이 됐다. 사람들이 론드로맷에 직접 가서 빨래하기보다 집에서 서비스를 주문하기 시작한 것이다. HamperApp은 또한 코비드 기간에 초동 출동대원과 간호원 등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인지도를 높였다고 CEO 로드리게즈 씨는 말한다.
이 회사는 이제 벤처 캐피털을 받아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HamperApp은 지난 4월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eMerge Americas 테크 컨퍼런스에 초대된 100개 벤쳐 회사의 하나로 선정됐다.
론드리 업체에 디지털 마케팅 부스트 제공
대개의 론드로맷은 이미 픽업과 딜리버리 담당 드라이버가 있지만,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이 없다. 그리고 HamperApp이 그 수요를 채워주었다.
대니아 비치에 자리한 Smart Laundry를 운영하는 프랭키 푸엔테스 씨는 이러한 마케팅 서비스를 고마워한다. 그는 HamperApp 덕분에 그의 상용 론드리가 브로워드, 마이애미-데이드 그리고 팜 비치 카운티에 자리한 호텔과 레스토랑을 손님으로 잡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덕분에 직원 수가 22명으로 늘었다고 그는 말한다.
“HamperApp이 나에게 정말 잘 맞는 게, 나는 비즈니스의 생산에 전념하고, 앱이 마케팅을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푸엔테스 씨가 RefreshMiami에게 말했다.
과연 장 씨 가족의 론드로맷 역시 마케팅이 취약점이었다. 앱이 출발하고 나서 알레한드로 씨의 아버지도 생각이 바뀌었다. 이제 그는 단지 아들이 자랑스러운 게 아니다. 그 역시 자신의 론드로맷을 이 앱에 가입시켜, HamperApp이 가져오는 새 손님에 놀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