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또한 조류 사육장, 아동을 위한 경품, 피짜 나이트, 코스튬 경연대회 그리고 산타의 마을 등 다양한 행사를 제공한다. 그리고 하루 24시간 영업하며 언제 와도 50명 이상의 손님과 직원이 있다.
탐 벤슨 씨가 소유한 이 론드로맷은 1982년 전 오우너 소유일 때 “세계 최대”란 타이틀을 얻었다. 코인 론드리 협회가 어느 론드로맷이 가장 큰 지 전국 콘테스트를 열었던 것. 근 20년 후 벤슨 씨가 이를 인수했고 과거의 유명세를 다시 살리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2004년 큰 재앙이 닥쳤다. 가게에서 불이 나면서 건물이 전소됐던 것. 보험 회사는 건물이 완전 손실됐다고 선언했지만, 벤슨 씨는 물러서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향후 수 년간 실내 디자이너, 미케닉 그리고 설계사를 고용해 세계 최대의 론드로맷을 완전히 재건했다.
이제 이곳에 오면 앉아서 쉬면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 넉넉한 공간이 있다. 빨래를 하는 동안 과제를 하는 사람도 많다.
벤슨 씨는 버윈 지역 사회와 항상 밀접한 유대관계를 유지한다. 그는 고객과 직원이 없다면 자신이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직원이 지역 사회 일원처럼 보일 뿐 아니라 실제 주민인 경우가 많다. 버윈은 히스패닉이 대다수를 이루는데, 이곳 직원 대부분이 스토어에서 2마일 이내 거리에 살고 있고, 가족적인 분위기 덕분에 대부분 10년 이상 상근하고 있다.
벤슨 씨는 지역 사회 봉사에 진심인데, 매년 불꽃놀이를 개최하고, 학령 아동을 위한 자전거 경품 추천도 한다. 론드로맷 바로 옆 거리는 그의 이름을 땄다.
“이곳은 지역 사회의 일부분”이라고 벤슨 씨는 말한다. “우리는 스스로 높은 기준치를 정했고, 누구도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모든 주민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론드로맷이 되고 싶다.”
세계 최대 론드로맷의 웹사이트는 worldslargestlaundry.co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