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고이 간직했던 웨딩 드레스 박스 열어 보니 내 드레스 아냐

[wyomingnewsnow.tv – 2024.08.19] 일리노이주에 사는 한 여성이 지난 25년간 곱게 간직하고 있던 웨딩 드레스 박스를 개봉했는데 전혀 다른 드레스가 나왔다.

페이쓰 넬슨 씨는 지난 1999년 6월 결혼했는데, 아이오와주 포트 매디슨에 자리한 Collins Quality Cleane에 웨딩 드레스를 맡겼다. 문제는 긴 세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실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덕트 테이프로 붙이고 진공 포장한 카드보드 박스를 열면 작은 창이 있는데, 내 드레스가 아니란 걸 알고 쇼크를 먹었다”라고 넬슨 씨는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결혼식 드레스를 찾을 줄 알았는데 JC 페니 택이 붙고 사이즈도 틀린 드레스가 들어있었다.

“내 드레스는 소매가 짦았는데, 이것은 긴소매였다”라고 넬슨 씨는 말했다.

넬슨 씨는 콜린스 퀄리티 클리너에서 옷이 바뀐 것 같다는데, 문제는 이 세탁소가 더 이상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내서 오리지널 가운을 찾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처음엔 농담도 했지만, 현실을 깨닫는 순간 눈물만 나왔다. 나는 이 드레스에 첫눈에 반했다. 다른 드레스는 입어 보지도 않았다”라고 넬슨 씨는 말했다.

넬슨 씨는 자기 드레스와 옷이 바뀐 여자를 찾고 있는데, 같은 시기에 웨딩 드레스를 같은 세탁소에서 세탁한 사람들이 나와 주기를 부탁하고 있다.

“25년 전에 여기 인근에서 결혼을 한 사람은 제발 웨딩 드레스를 확인해 주세요. 제발 박스를 열어보고 그날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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