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stman 가문은 일리노이주 Du Quoin에서 사업을 시작한 뒤, 1925년 12월 Carbondale로 이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초기 매장은 웨스트 먼로 스트리트에 위치했으며, 현재 공공도서관 인근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사업은 Ned Farris 소유 하에 1964년 11월 303 S. University Ave.로 이전했고, 해당 위치에서 2026년 3월 22일 폐업할 때까지 운영이 이어졌다. 1965년에는 Jon Kirk의 가족이 사업을 인수하며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해왔다.
현 소유주인 Jon Kirk는 중학생 시절이던 1977년부터 가업에 참여해 방과 후 매장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부친의 심장마비 이후 대학 재학 중 사업을 이어받았다. 199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경영을 맡아왔다.
Kirk는 “장비는 일부 개선됐지만, 기본적인 공정과 원칙은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여전히 대부분의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 환경은 크게 변했다. 그는 “과거에는 반경 25마일 내에 7~8개의 드라이클리너가 있었지만, 현재는 사실상 두 곳만 남아 있으며 이제는 자신도 폐업했다”고 밝혔다. 특히 Southern Illinois University(SIU) 학생 수 감소와 캐주얼 의류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SIU 등록 학생 수는 1991년 약 2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5년 가을 기준 9,026명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트렌드 변화 역시 큰 영향을 미쳤다. Kirk는 “정장을 입는 사람이 줄었고, 상당수 의류는 가정에서도 세탁과 다림질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폐업의 직접적인 원인은 경영자의 건강 문제였다. Kirk는 올해 2월 매장 뒤편에서 빙판에 미끄러져 발목 복합 골절을 입고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재활 치료 중이다. 그는 “내가 없으면 매장을 운영할 수 없는 구조였다”고 밝혔다.
폐업 전까지 그는 약 30년간 주 6일, 장시간 근무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Horstman’s 폐업 이후 카본데일에서 가장 가까운 드라이클리닝 업체는 Monroe Cleaners로, Marion에 위치해 있다. 해당 업체 역시 업무량 증가로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지역 주민들은 SNS를 통해 “가장 신뢰하던 세탁소였다”, “최고의 클리너였다”는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오랜 서비스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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