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프로페셔널 터치 클리너 성취향 차별로 피소

뉴저지 주 베이욘에 자리한 Professional Touch Dry Cleaning & Apparel Repairs (사진 구글맵스)

[hudsoncountyview.com – 2021.04.20] 뉴저지 주 베이욘에 자리한 Professional Touch Dry Cleaning & Apparel Repairs가 종업원의 성적 취향을 이유로 차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주 인권국(DCR)에 따르면 고소자는 2017년 카운터 종업원으로 고용됐는데 비즈니스 오우너가 그녀의 성적 취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말하고, 조롱함으로써 적대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고소자는 이곳에서 일하는 동안 오우너가 다른 종업원과 손님 앞에서 그녀가 레스비언이란 사실에 대해 차별적인 언행을 반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 인권부는 조사 과정에서 현재 종업원, 예전 종업원, 그리고 고객 등 여러 명을 인터뷰했다.

주 법무장관 거버 그루월 씨는 성명서를 통해 “직장에서 원치 않는 접촉, 외설적인 말, 개인의 성적 취향에 대한 부당한 언사가 존재할 곳은 없다”며 “고용주는 차별과 괴롭힘이 없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의무가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인권국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국의 부국장 로즈매리 디사비노 씨는 “모든 뉴저지 주민은 성적 학대와 성취향에 따른 괴롭힘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며 “만일 고용주가 종업원에게 불법적인 학대를 가했다면 인권국이 적극적으로 법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예전 종업원은 오우너가 고소자가 동성연애자란 사실을 말해주면서 진저리 치는 표정을 지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 고객은 고소자가 없을 때 그녀의 성적 취향을 암시하며 외설적인 제스쳐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 업소 측은 이러한 주장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