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드리 장비에 쓰는 패드와 커버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이달의 주제로 선택했다. 필자가 어느 플랜트를 방문하건 십중팔구 다음과 같은 대화를 고객과 나누게 된다.
– 고객: 이런 주름(또는 결함)이 왜 생기는 거죠?
– 나: 패드(또는 스틸 메쉬)를 교체해야 합니다.
– 고객: 이걸 방금 갈았는데요?
– 나: 다시 갈 때가 됐습니다.
미안하지만 패드와 커버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오래 쓸 수 없다. 하지만 여러분이 계산을 해보면 패드와 커버 경비가 전체 셔츠 작업 경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매우 작다.
아마 필자가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문제가 바로 패드와 커버일 것이다. 몇 달 전 필자는 아주 기억에 남을 전화를 받았다. 이 사람은 나에게 프레스 퀄리티 문제를 설명해주었고 원인은 분명 패딩 문제였다. 그는 그리고 “내 서플라이어가 스틸 메쉬를 교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나는 그 서플라이어 말이 맞는다고 말해줬다. 그는 매우 실망했다. 분명 이 서플라이어는 이걸 다 교체하는 비용이 얼마라고 말해줬을 것이다. 그리고 이 사람은 이 서플라이어가 수백 불 상당의 불필요한 물품을 팔려고 한다고 생각해 나에게 이런 전화를 한 것이었다. 나는 그에게 스틸 메쉬를 한 번이라도 갈아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대답은 No였다. 나는 이 장비를 신제품으로 산 것이냐고 물었다. 대답은 Yes였다. 나는 이 장비를 언제 구입했느냐고 물었다. 대답은 6년 반 전이었다.
만일 여러분이 이 대목을 읽으면서 의자에서 떨어질 정도로 박장대소하고 있지 않다면 아마 여러분도 다시 배워야 할 것이다. 스틸 메쉬는 아주 내구성이 좋지만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한다. 아마 전화를 한 이 사람처럼 스틸 메쉬가 패딩의 일부가 아니라 장비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렇지 않다. 스틸 메쉬는 패딩 조합의 아주 중요한 구성원이다. 그 수명은 얼마나 될까? 글쎄 구체적인 대답하기를 거절한다. 나는 공장에서 바로 받은 장비에 달려있는 스틸 메쉬 상태가 안 좋은 경우도 봤다. 물론 이는 예외적인 경우지만, 적어도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만일 스틸 메쉬가 2년이 넘었다면 아마 교체할 때가 됐을 것이다.
패드와 커버 교체 경비는 셔츠 서플라이 경비의 하나로 포함시켜야 한다. 그리고 다른 서플라이들처럼 항상 스탁을 갖고 있어야 한다.
마모(wear and tear)에 관하여
흠, 마모라 단어가 주제와 잘 맞는 것 같다. 대개의 경우 커버는 낡았거나 찢어졌을 때 교체하는데 이것이 최상의 정책이라고 말할 수 없다. 대개의 경우 바디 프레스의 사이드 백 중 한 개가 찢어진다. 그리고 전형적인 셔츠 론더러들은 그것이 패드와 커버를 교체할 때가 됐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바로 새 커버를 주문한다. 잘 했지만 4가지 문제가 있다:
1. 사이드 백이 손상된 것을 찾는 것이 필자인 경우가 너무 많다. 사이드 백이 손상된 걸 아무도 보지 못하고 있다가 내가 말해줘야 비로소 아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이 어저께 점검했을 때는 이상이 없었는데 오늘 찢어진 것을 발견했어야만 점수를 받을 수 있다.
2. 커버는 항상 스탁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즉각 교체할 수 있다. 만일 카탈로그로 주문한다면 적어도 2, 3일은 걸린다. 서플라이 회사에 주문한다면 더 빠를 수도 있고 더 늦을 수도 있다. 어떤 경우이건 새 커버가 올 때까지 적어도 수백 장의 셔츠가 다려졌을 것이다.
3. 새 커버가 도착했을 때 박스를 이리 저리 밀어놓았다가 토요일이나 돼야 커버를 교체한다. 이러다 보면 사이드 백이 찢어지고 나서 새 커버로 교체될 때까지 2000장은 다렸을 것이다.
4. 사이드 백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난 것이 패드와 커버 상태를 말해주는 지표가 절대로 아니다.
이 첫 번째 예에서 싱글 벅 유닛에 필요한 패드와 커버가 다음과 같다고 가정해 보자: (1) 바디 유닛용 스틸 메쉬, (2) 바디 유닛용 패드와 커버, (3) 트리플 헤드용 스틸 메쉬, (4) 패딩 롤 그리고 (5) 커버용 롤. 슬리브 프레스엔 하나만 필요하다. (6) 한 피스로 된 커버와 백. 다 해서 6가지 아이템이다. 만일 내가 여러분에게 이 여섯 가지 품목을 모두 구입해 별도로 보관해 놓으라고 하면 아마 안 할 것이다. 당신은 경비가 너무 많이 든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이들 물품을 다 사야할 것이고 그것도 최악의 타이밍에 사야할 것이다. 그러니 당장 오늘부터 이 품목을 미리 사서 갖고 있기를 당부한다. 만일 자금이 빡빡하다면, 현 캐쉬 플로우에 비율적으로 맞춰 구입하기 바란다. 만일 일이 제일 바쁜 시기라면 (우리 동네는 10월 경이다) 스틸 메쉬를 산다. 만일 제일 슬로우한 시즌이라면 가격이 제일 저렴한 걸 사놓는다. 아마 칼라 커프 프레스용 노멕스 롤이 그것일 것이다. 지금부터 앉아서 앞으로 몇 달 동안에 걸쳐 어떤 아이템을 언제 구입할 지 정해놓기 바란다.
물론 일을 하다 보면 칼라 커프용 스틸 메쉬를 사기로 한 달인데 슬리버의 백을 교체해야할 수 있다. 괜찮다. 스틸 메쉬 구입을 다음 달 또는 캐쉬 플로우가 비슷한 다른 달로 미룬다.
여러분이 이들 아이템을 어떤 식으로 스탁에 장만해 놓을 지를 너무 꼬치꼬치 내가 말할 수는 없다. 업소마다 사정이 다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요점은 여러분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도록 필요한 서플라이를 한 번에 또는 여러 번에 나눠 구입해 놓으라는 것이다. 자 그러면 언제 이것들이 필요한 지 생각해 보자.
커버와 패드 그리고 스틸 메쉬를 얼마마다 갈아주라고 똑 떨어지게 말해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진짜 대답은 진짜 상황에 적용되지 않는다. 맞는 대답은 애매모호하다. 패드와 커버는 프레스 퀄리티가 나빠지기 시작할 때 또는 셔츠가 평상 작업 시간 내에 제대로 마르지 않을 때 교체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정답이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는 “프레스 퀄리티가 나빠졌다”는 것을 평가할 때 아주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다. 내가 까마귀 발(crow’s fee)이라고 부르는 주름이 요크(yoke) 봉합선을 따라 생기면 그 때가 패드 또는 스틸 패드를 갈 때가 된 것이다. 만일 에어 압력이 낮았다면 예외다. 만일 에어 압력이 낮다면 존재하는 거의 모든 프레싱 결함이 나올 수 있다. 거칠게 마른 모습, 괴상한 모습의 주름, 축축한 셔츠 등 아무 거나 다 말이다.
당신은 또 프레싱 문제가 프레서의 잘못이라고 결론지을 수도 있다. 물론 그것이 맞는 답일 수도 있고 틀린 답일 수도 있다. 우리는 하루에 $50~$75을 써가며 종업원 한 명을 더 투입해 터치업을 하는 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면서, 커버와 패드를 갈 때가 되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미루고 있다. 패드 커버 경비는 사용하는 날 수로 계산하면 하루 몇 센트 밖에 안 된다. 그런데 우리는 커버에 구멍이 나거나 찢어질 때까지 교체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커버와 패드를 갈아도 문제가 계속되면 스틸 메쉬를 가는 게 아니라 프레서나 장비 탓을 한다. 이건 아주 비싼 수업료를 동반할 수 있다.
비싼 수업료 얘기가 나왔으니, 기계의 타이머는 절대 손댈 필요가 없는데 종종 더 높게 바꾸는 경우가 많다. 왜? 수명을 다한 패드는 새것처럼 셔츠를 빨리 말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언젠가부터 셔츠가 제대로 마르지 않아 타이머를 올린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한 시간에 다릴 수 있는 셔츠 장수가 영원히 바뀌게 된다. 이것만으로 수천 달러의 인건비가 추가 지출될 수 있다. 만일 프레서가 25초로 맞춘 타이머에 맞춰 일을 했다면 이걸 22초로 줄인다고 작업속도가 10% 빨라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머를 조절해 패드를 더 오래 쓰려 하는 것은 비싼 수업료를 동반한다. 프레서들은 늘어난 시간에 익숙해지고 나면, 나중에 타이머를 줄인다고 해도 작업 속도가 쉬 빨라지지 않는다. 패드가 구멍 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 패드를 갈아주는 것이 이런 문제에 대한 해답이다. 그리고 항상 패드와 커버를 우수한 상태로 유지해 프레서들이 항상 그 페이스에 맞게 일하도록 만든다. 당신이 원하는 시간에 타이머를 맞추고 프레서가 거기에 적응하도록 한다. 적어도 프레서가 기계를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커버를 교환할 때마다 검정 마커로 헤드가 닿지 않는 부위에 그 날짜를 적어 놓는다. 그리고 이 커버로 몇 장을 다렸는지 기록한다. 그러면 예측이 아주 쉽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커버를 20,000 장 다리고 간다고 하자. 지난 일 년 동안 구입한 커버 수를 보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19,000장을 다렸을 때 커버를 교체한다. 그렇게 하면 커버로 인한 퀄리티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패드와 커버 갈기를 주저하는 유일한 이유는 돈일 것이다. 과연 그렇게 해서 돈이 절약될까? 과연 그게 맞는 말인지 한 번 따져보자. 우선 다음과 같은 전제를 한다:
– 싱글 벅 셔츠 유닛으로 매주 2,500장을 다린다.
– 셔츠 유닛을 새로 구입했고 수명이 12년이다. 총 1,560,000장을 다린다.
– 패드와 커버는 20,000장을 다릴 수 있다. 기계 수명 동안 78 세트를 사용한다.
– 패드와 커버 세트가 $175이다.
그렇다면 셔츠 유닛 수명 동안 총 $13,650($175 X 78)을 패드 커버 경비로 지출한다. 그렇다면 셔츠 한 장 당 패드 커버 경비는 $0.00875, 즉 3/4 센트가 조금 넘는다.
자 이제 당신이 패드와 커버를 제 때 갈아주지 않았다고 하자. 월요일에 사이드 백이 찢어진 걸 봤고 바로 주문을 했다 (700장을 다렸다). 물건이 화요일 선적돼 (700장) 수요일에 도착했다 (500장). 박스를 치워놓고 목요일과 금요일에 600장을 더 다렸다. 여러분이 패드 커버 교체시기를 1 주일 미루면 12년 동안 69 세트를 사용한다. 그 덕분에 12년 간 패드 커버 경비가 $13,650에서 $12,075로 $1575 줄었다. 이는 한 달에 $10.94, 하루에 36 센트, 또는 셔츠 당 0.2 센트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게 무슨 경비 절약이냐고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여러분의 경비가 천문학적으로 높아졌다고 주장한다.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패드 커버 수명이 다 한 상태에서 작업한 동안 분명 셔츠 퀄리티 문제가 생겼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을 더 배치하거나 작업 시간을 연장해 터치업을 했다. 우리가 하루에 고작 36 센트를 절약했으니 터치업 인건비가 이보다 더 나가면 절약이 꽝이 된다.
인건비로 36 센트면 약 3분에 해당된다. 지금까지 계산을 따라가면 패드 커버 경비 절약이 상쇄되려면 하루에 작업시간 3분만 늘면 된다.
물론 에어백의 상태가 프레싱 퀄리티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지금까지의 주장이 의미가 없어진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낡은 패드와 커버로 다리는 것이 생산을 저해한다는데 동의해야 할 것이다. 만일 패드와 커버를 제 때 갈아주었다면 현재 고용해놓은 터치업 작업자가 아예 필요 없었을 수도 있다
어느 것이 더 싼가? 패드와 커버? 아니면 인건비?
늘 하던 대로만 하면 늘 같은 것만 갖게 된다!
도널드 더로지어
필자는 셔츠 론드리 및 드라이클리닝 산업에 30년 이상 종사해 왔습니다. 경영 자문관, 워크-플로우 시스템 엔지니어 그리고 작업 효율 전문가로서 그는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Tailwind Shirt System과 Tailwind System for Drycleaning 그리고 Firestorm for Restoration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경영 자문 및 워크-플로우 엔지니어링 회사인 Tailwind Syste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로지어 씨는 월간 세탁인 외에도 National Clothesline, The Golomb Group Newsletter 그리고 호주의 The National Drycleaners and Launderer에 기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DLI가 수여하는 전문인 상 2001년도 수상자입니다. 필자 웹 사이트는 www.tailwindsystems.com이며 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 tailwindsystems@charter.net 또는 전화 (508) 965-3163으로 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