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2021 – 샌 프란시스코] 트위터가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트위터 측은 이번 결정이 “추가의 폭력 사태 유발의 위험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사는 트럼프의 최근 트위트들이 폭도들을 지지했고 이미 추가의 무력 저항에 대한 계획이 언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사이에는 오는 1월17일 국회 의사당 건물에 무력 진입하자는 계획도 오가고 있다.
이번 차단 조치는 추방에 가깝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트위터 계정에 접속할 수 없고 지금까지 그의 모든 트위트와 프로파일 사진까지 삭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차단되기까지 8천8백70만 명의 팔로워를 갖고 있었다.
After close review of recent Tweets from the @realDonaldTrump account and the context around them we have permanently suspended the account due to the risk of further incitement of violence.https://t.co/CBpE1I6j8Y
— Twitter Safety (@TwitterSafety) January 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