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컬 누출로 파산신청한 세탁소 전 주인 고소

뉴욕 주 미들타운에 자리한 길만스 클리너 (Google Maps 이미지)

[westfaironline.com – 2021.06.10] 뉴욕 주 미들타운에 자리한 Gilman’s Cleaners가 유해 케미컬의 누출로 영업에 타격을 입었고, 그 책임이 이 문제를 제대로 시정하지 못한 전 주인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새 오우너인 Hintons5 LLC는 지난 6월2일 미 파산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Dlugatz Clams LLC를 계약 위반으로 고소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Dlugatz Clams가 누출을 시정하지 못했고, 지하 탱크를 교체하지 않았으며, Hintons5의 영업 손실을 보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Hinton5는 펜실바니아 주 로어링 브룩 거주 다니엘 힌튼 씨 소유이고, Dlugatz Clams는 미들타운 거주 마틴 디루가츠 씨 소유이다.

힌튼 씨는 40 Dolson Ave에 자리한 길만스 클리너를 2018년 오우너 파이낸싱으로 $629,853에 구입했다.

디루가츠 씨는 500 갤런 지하 파이버글라스 탱크에 부착된 파이프가 2016년 터졌고, 유해 드라이클리닝 솔벤트가 토양에 스며들었다고 사전 공개를 했다. 그래서 인수 계약 시 Dlugatz Clams가 2016년 누출에 따른 손실을 최고 $250,000까지 커버한다는 합의를 했다.

인수 계약이 이뤄진 후 14개월 후 지하 탱크가 다시 터졌고 유해 케미컬이 또 다시 땅에 스며들었다.

Hinton5는 Dlugatz Clams가 첫 누출을 청소하지 않았고, 파이버글라스 탱크를 교체하지 않고 대신 임시 수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길만스 클리너는 그 결과 세탁소 영업을 중단해야 했고 “심각한 수의 손님”을 잃어 버렸다.

Hinton5는 모기지 지불을 이행하지 못했고, Dlugatz Clams는 오렌지 카운티 지방법원에 Hinton5와 힌튼 씨로부터 $636,652를 요구하는 저당권을 설정했다.

Hinton5는 작년에 챕터 11 파산 신청을 했다. 길만스 클리너는 신청 서류에서 자산 $600,050과 부채 $722,436을 신고했다. 부채에는 Dlugatz Clams에 대한 부채 $615.000과 미납 재산세 $83,000이 포함돼 있다.

힌튼 씨는 파산 신청 서류에서 두 번째 케미컬 누출이 파산의 원인이라고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케미컬 누출의 즉각적인 시정이 필요하며, 이전 오우너가 문제를 시정할 것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길만스 클리너는 미들타운에서 50마일 떨어진 펜실바니아 주 홀리에도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파산 신청 서류에 언급돼 있지 않다. 길만스의 웹사이트는 미들타운 스토어가 영업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Hinton5는 Dlugatz Clams로부터 불특정 액수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