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일일 사망자 수는 지난 달에 빠르게 줄고 있어, 2월 둘째 주 하루 11,000명에서 현재 7,000명으로 내려와 지난 1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아, 지난 4개월간 1백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팬데믹이 시작되고 나서 세계 인구 1,300명 당 1명이 코비드-19로 목숨을 잃었는데,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실제보다 낮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It's too early to declare victory over #COVID19. Many countries are facing high rates of hospitalization & death. With high transmission, the threat of a new, more dangerous variant remains real. We urge all people to exercise caution and all governments to stay the course. pic.twitter.com/hLtKCsp4ER
— Tedros Adhanom Ghebreyesus (@DrTedros) March 6, 2022
세계 보건 기구(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예수스 사무총장은 일요일 트위트를 통해 코비드-19에 “승리를 거두었다고 선언하기에 아직 이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나라에서 입원 및 사망자 수가 여전히 높다. 전염력이 높아지면서 더 위험한 변종 출현 위험이 여전히 크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조심하고 정부도 현 정책을 유지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코비드-19 사망자 수는 약 96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질병 관리 방역국(CDC)은 실제 사망자 수가 32% 정도 더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과 함께 브라질, 러시아 그리고 멕시코가 가장 높은 코비드-19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존스 합킨스 대학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4억4천6백만 명이 코비드-19에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