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공무원 주 5일 출근 의무화를 하면 자원 퇴직자들이 늘어날 것이고 이건 우리가 바라는 바다. 만일 연방 공무원이 출근하려 않는다면, 미국의 납세자는 재택 근무란 코비드 시대의 특권에 돈을 지불하면 안 된다”라고 머스크와 라마스와미 씨는 20일자 월스트릿 저널 사설에 적었다.
정부 경험이 없는 두 사람은 또한 “대규모 해고”와 정부 기구의 워싱턴 외 지역 이전을 트럼프에게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에서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했으며, 이는 도덕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람은 이제 재택근무란 헛소리를 그만두고 망할 놈의 도덕적 오만을 버려야 한다”라고 그는 지난 2023년 말한 바 있다.
연방 공무원의 절반 정도가 원격 근무를 할 수가 없다고 관리예산실 자료는 밝히고 있다.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는 공무원은 근무 시간의 60% 정도를 대면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연방 공무원의 원격 근무 비율이 사설 기업과 비슷한 수준임을 말해준다”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80여만 명의 연방 공무원 노조인 미국 정부 공무원 연합의 에버렛 켈리 전국 사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연방 공무원이 대체로 대면 근무를 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수치와 현실로 전혀 근거가 없다.”
공화당은 백악관이 근무 정책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라는 등 바이든 행정부의 재택근무 정책에 압력을 가해왔다.
사설에서 머스크와 라마스와미 씨는 감사 그리고 향상된 물자 구입 등 연방 정부 예산 절약 방법이 다양하게 존재한다고 말했다. 둘은 또한 대통령이 국회의 지출을 막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것을 권장했는데, 이에는 연방 대법원의 판결이 필요하다.
“압도적인 선거구 확보 그리고 대법원의 6-3 보수 세력 우위를 생각할 때 DOGE(정부 효율부)는 연방 정부의 구조적 축소를 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를 갖고 있다. 우리는 워싱턴에 깊게 뿌리 박고 있는 이권 세력의 맹공격에 대한 준비가 돼있다.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둘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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