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bayarea.com – 2021.04.23] 코비드-19 환자수, 감염률 그리고 백신 접종률 등 우리는 요즘 다양한 통계수치와 접한다. 하지만 우리 생활이 정상화 돼가고 있다는 가장 중요한 징조는 실제 사는 이야기이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다시 출근하는데 운명이 걸린 드라이클리닝 비즈니스는 요즘 매상이 오르고 있다.
산호세에 자리한 홀리데이 클리너의 오우너 데비드 이샤야 씨는 NBC 베이 에리어와 인터뷰에서 갑자기 옷을 차려 입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비즈니스가 붐을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다시 옷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들은 지금까지처럼 파자마 차림으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렇게 옷을 가져 오는 사람들 중에는 몇 달 만에 처음 이 옷을 꺼냈다는 사람들이 많다. 출근하기 위해 아니면 식당에서 식사하러 가기 위해 다시 옷을 차려 입는 것이다.
산호세의 키쓰 차우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나가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싶어한다”며 “이들은 나가서 식사를 하고 싶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입고 있던 누추한 옷을 벗어던지고 좀 멋진 옷을 입고도 싶어하다”고 지적했다.
산호세 주민인 셰론 배리엔토스 씨는 NBC 베이 에리어와 인터뷰에서 자신은 다른 이유로 세탁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다시 직장에 출근해야 해서 지금까지 집에서 입고 있던 것보다 더 나은 옷을 입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다시 오는 손님들이 늘어나면서 이샤야 씨는 다시 비즈니스에 투자를 할 계획이다.
그는 “최근 손님이 크게 늘었다”며 “따라서 늘어나는 비즈니스를 처리하려면 장비를 더 장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마도 이샤야 씨에게 가장 좋은 뉴스는 홀리데이 클리너의 매상이 지난달에만 40%가 껑충 뛰었다는 것일 것이다.
이샤야 씨는 팬데믹 초기에 내보내야 했던 예전 종업원을 다 다시 데려와야 할 뿐 아니라 추가 인원도 뽑아야 할 판이라고 기쁜 비명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