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a.gov – 2022.04.14] 3월 29일 화요일 하루에, 대륙 48개 주의 풍력 발전기가 총 2,017 기가와트시(GWh)의 전기를 만듦으로써, 풍력 발전이 이날 하루 천연가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전기 발전원이 됐다고 에너지 정보국(EIA)가 발표했다. 일일 풍력 발전량이 금년 초 석탄 발전량과 핵 발전량을 다른 날에 누른 적이 있었지만, 하루에 두 발전원을 모두 누른 적이 없었다.
미국에서, 바람의 속도 그리고 이에 따르는 풍력 발전량은 주로 봄철에 피크를 이룬다. 3월 29일, 오클라호마, 캔사스, 네브라스카, 노쓰 다코다, 그리고 인접 주들을 커버하는 남서 전력 풀(SPP) 그리고 텍사스 전기 신임 위원회(ERCOT) 둘 다 풍력 침입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고했다. 풍력 침입도(wind penetration)이란 풍력 발전으로 만족시킨 전기 수요를 뜻한다. SPP는 3월 29일 88.5%의 풍력 침입을 그리고 ERCOT는 같은 날 67.2%의 풍력 침입도를 기록했다.
한 달 기준으로 보면, 풍력 발전은 천연 가스, 석탄 그리고 핵의 발전량을 따라가지 못한다. 에너지 정보국은 풍력 발전이 석탄 발전과 핵 발전을 금년이나 내년에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