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Post.com – 03/12/2021] 뉴욕 주민의 평균 수명이 미국에서 3번째로 높은 반면 남부 지역이 하위권을 형성했다고 질병 관리 예방국(CDC) 최신 보고서가 밝혔다. 목요일 발표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평균 수명이 78.7세로 나왔다.
평균 수명이 가장 낮은 곳은 웨스트 버지니아로 평균 수명이 74.4년에 불과했다.
하위 10위를 형성한 나머지 주는 미시시피(74.6), 알라바마(75.1), 켄터키(75.3), 테네시(75.5), 루이지애나(75.6), 오클라호마(75.6), 아칸소(75.6), 사우스 캐롤라이나(76.5) 그리고 미주리(76.6)였다.
반대로 평균 수명이 가장 높은 주는 하와이로 81세를 기록했다. 그 뒤를 캘리포니아(80.8), 뉴욕(80.5), 미네소타(80.5), 커넥티컷(80.4), 매사추세츠(80.1), 워싱턴(80), 콜로라도(80), 뉴저지(79.8) 그리고 로드 아일랜드(79.8)가 따랐다.
남부 지역 주민의 상대적 단명함의 원인은 성별 차이인 것으로 지적됐다. 이 보고서는 “몇 가지 예외를 제하고 남녀 차이가 가장 큰 주들의 평균 수명이 더 낮았고, 차이가 적은 주가 평균 수명이 더 높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평균 수명이 남자보다 5년 길었는데, 남자는 76.2세 그리고 여자는 81.2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