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아이슬립 소재 한인 세탁소3월말 화재로 전소

[longisland.new12.com – 2025.04.01] 지역 사회에서 “기관”이라고 불려온 드라이클리너가 지난 3월 31일 화재로 전소돼 지역 주민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

168 Islip Ave에 자리한 Pathway Cleaners & Tailors에서 오후 6시경 화재가 발생, 8개 소방서에서 출동했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1시간 정도 지나서야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게가 크게 망가졌다.

오우너인 Young Choi 씨 부부는 잠시 가게에 들러 개인용품 몇 가지를 챙겼다.

“너무 힘들다”라고 최 사장은 눈물을 참으며 말했다. “1980년부터 45년. 내가 아마 서포크 카운티에서 제일 나이 많은 드라이클리너일 것이다.”

최 사장은 자신이 1980년부터 세탁소를 했다며, 현 가게는 12년 전 문을 열었다. 지역 주민은 이 세탁소가 동네에서 제일 오래된 스토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주인이 직접 운영했다”라고 아이슬립에서 일하는 퍼랜다 페레이라 씨는 말했다. “아내가 옷을 고쳤다. 둘 다 너무 좋은 사람이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길 건너에서 Bagels and More를 운영하는 바비 마이어 씨는 세탁소 주인을 20년 넘게 알았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걱정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아주 가까운 커뮤니티이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그를 도울 것이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서포크 카운티 경찰은 범죄 의혹은 없다고 밝혔다.

최 사장 부부는 과연 가게를 다시 지을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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