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com – 2021.04.29]뉴욕시가 7월1일부터 완전 정상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빌 디블라지오 시장이 29일 말했다. 디 블라지오 시장은 MSNBC의 “Morning Joe”에 출연해 “우리는 가게가 열고 비즈니스도 열고, 사무실, 극장 모두 전면적으로 열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뉴욕시가 이렇게 정상 운영되는 것은 1년 여만의 일이다. 뉴욕시는 코비드-19 팬데믹의 진원지가 되면서 작년 3월 셧다운이 시작됐다.
식당, 체육관, 가게, 헤어 살롱 그리고 경기장이 인원제한 없이 개장한다. 소형 극장은 여름에 재개장할 수 있고, 브로드웨이는 9월 개막을 준비 중에 있다. 학교도 가을 학기부터 “전면”(full strength) 개학한다.
뉴욕시는 4월28일 현재 총 923,953명이 코비드에 감염됐고, 32,461명이 코비드로 사망했다. 또 지금까지 성인 인구의 36%가 넘는 6백만 건이 넘는 코비드 백신이 접종됐다. 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적어도 백신을 한 번 맞았다.
디 블라지오 시장은 “현재 놀라운 속도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여름에 뉴욕시가 성황을 이룰 것이다. 사람들은 다시 정상 생활을 즐기기 위해 뉴욕시로 몰려 올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 규정이 여름에도 시행될 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5월부터 식당 영업 제한을 풀고 바 착석 금지도 해제할 것이라고 28일 말했다. 뉴욕시에서 바에 앉는 것이 5월3일부터 허락되며, 야외 식당 자정 영업 금지는 5월17일 풀린다. 실내 식당 영업 시간 제한은 5월31일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