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imes.com – 2022.03.04.]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공립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그리고 실내 식당, 짐 그리고 유흥 장소에서 백신 증서 제시 규정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금요일 발표했다.
애덤스 시장은 맨하탄 타임스 스퀘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조치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수가 급감하는 가운데 뉴욕을 재개방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월요일부터 학생은 더는 공립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5세 이하 아동은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으므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또한, 월요일부터 식당, 짐 그리고 극장 등 실내 공간에 들어가기 전 백신 증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대중교통 그리고 브로드웨이 극장 등 일부 공간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애덤스 시장은 금요일 “이제 우리 도시를 재개방할 때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수는 오미크론 변종 출현으로 급증했다가 지난 한 달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뉴욕 시는 현재 일일 환자 수가 500명 그리고 입원자 수가 25명을 기록하고 있는데, 1월에는 신규 환자가 40,000명 그리고 입원자 수가 1,000명이었다.
뉴욕주민 중 성인의 87%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시 자료는 밝히고 있다. 아동 백신 접종률은 이보다 낮다: 5~17세 아동의 56%만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