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난 손님이 페퍼 스프레이 테러

[ktla.com – 2024.02.29] 다운타운 로스 엔젤레스 드라이클리너에서 화가 난 손님이 종업원에게 페퍼 스프레이를 뿌리는 장면이 감시 카메라에 잡혔고, 스토어 오우너는 이 비디오가 범인 체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2월 28일 로스 엔젤레스 스트릿과 7가에 자리한 오렐라나스 테일러 샵에서 발생했다. 이 업소는 지난 16년간 이 장소에서 영업을 해왔다.

오우너 아나 오렐라나스 씨는 지금까지 손님과 이렇다 할 충돌이 없었다며, 이 손님은 한 달 전 수선한 바지를 들고 와 화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다 몹시 화가 났고 옷을 다시 세탁하고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라고 오렐라나 씨는 말했다. “그리고 욕을 하기에 모른 척했다. 더 화가 났던지 그때 페퍼 스프레이를 꺼냈다.”

비디오를 보면 이 손님이 종업원에게 스프레이를 쏘는 장면이 선명하게 잡혔고, 이 종업원을 눈을 가리고 고통 속에 도망을 갔고, 다른 종업원이 도우러 왔을 때, 이 손님이 다시 와서 샵 안에 있던 모든 사람에게 스프레이를 뿌렸다.

네 명이 그 피해를 보았는데, 이 중에는 오우너의 어머니인 아나 마리아 씨와 기다리던 손님도 포함돼 있다. 이 사건으로 걸려 있던 옷과 재봉틀에도 페퍼 스프레이가 묻었다.

그녀는 “이제는 괜찮아졌지만, 솔직히 그가 누군지도 모르고 걱정이 좀 된다”라며 “다시 오면 어떻게 하나?”라고 걱정했다.

현재 업소 종업원들이 지난 영수증을 뒤져 이 손님의 신원을 파악하려 하고 있다.

오레라나 씨는 그동안 영업시간을 당겨 일찍 퇴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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