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sonvillespokesman.com – 2023.04.21] 지난 32년간 오레곤주 윌슨빌시의 드라이클리닝을 맡아왔던 데비드 & 명 리 부부가 타운 센터 드라이클리너의 오우너로서 은퇴한다.
이 부부는 4월 28일을 마지막으로 타운 센터에서 가장 오래된 비즈니스를 새 오우너에게 열쇠를 건네준다.
“우리는 특히 코비드-19 팬데믹 기간에 우리 세탁소를 이용해준 모든 분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라고 리 씨는 고객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말했다. 그는 특히 윌슨빌 상공회의소와 시장에게 사의를 표했다.
리 씨는 4년간 미군 복무 후 1991년 타운 센터 드라이 클리너스를 개업했다.
“당시 윌슨빌 시 인구가 약 3,500명이었는데, 이제 30,000명에 육박한다”라고 리 씨는 적었다.
오랫동안 윌슨빌에 거주한 리 씨는 두 자녀를 이곳에서 양육했고, 둘 다 윌슨빌 하이 스쿨을 나왔다. 그는 세탁소 덕분에 두 자녀를 대학에 보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제 두 자녀 모두 가족을 이루었고, 손주가 둘이라고 리 씨는 말한다.
“나는 윌슨빌을 사랑한다”라고 리는 강조하면서 이웃이 너무 친절하다고 말했다.
리 씨는 세탁소를 떠나는 게 슬프지만, 은퇴 생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부부는 한국에 가족을 방문하고, 손주들과 시간을 더 보내며, 샤보누 테니스 클럽에서 테니스를 즐길 예정이다. 둘은 또한 오레곤주 한국 전쟁 참전용사 협회의 멤버로 계속 활동할 계획이다.
리 씨는 타운 센터 드라이 클리너스의 오우너로서 마지막 한 주를 보내면서 손님과 포옹과 씁쓸한 이별을 나누었다고 말한다.
“이곳에서 정말 많은 추억과 친구를 만들었다”라고 리 씨는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