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쇼 보고서 (2)

지난 달부터 필자의 클린쇼 커버리지가 시작했다. 쇼를 다 커버하는 게 쉽지 않다. 상코샤와 유니프레스가 새로운 셔츠 유닛을 내놓았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이니다. 하이-스팀도 새 유닛을 선보였다. 포니도 그랬다. 유니프레스는 기존의 스팀 캐비넷을 완전히 개편했다. 키가 7인치 높아졌고, 컨트롤 패널이 몸체 옆으로 옮겼다. 만일 계속 위에 있었다면 손이 안 닿았을 것이다. 이쯔미도 새로운 스팀 캐비넷을 선보였고, 프레소란 새 회사도 등장했다. 이런 제품들은 필자의 팟 캐스트인 TALK Dryclean & Laundry USA에 가면 볼 수 있다.

이번 클린쇼에서 처음 등장한 회사, MACPI에 대해 이야기하자. 큰 부스를 차렸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독특한 4종류의 장비를 전시했다.

스팀 터널은 많이 봤겠지만, MACPI의 제품은 완전히 다르다. 우선 스팀이 새로운 방식으로 주입돼서 옷 전체에 고르게 퍼진다. “포화된다”는 표현은 조금 다르지만, 옷이 균일하게 스팀을 흡수하고 완전히 건조된다. 가장 인상적인 건 장비 외벽의 두꺼운 단열층이었다. 캐비닛 벽에 붙은 단열층 두께가 약 6인치 정도로 보였다.

MACPI는 4 스테이션 팬츠 프레스기도 선보였다. 한 명의 작업자가 시간당 300벌의 노-크리스 바지를 다릴 수 있다. 만약 크리스가 필요한 바지라면, 로봇 팔이 바지를 다른 기계로 옮겨서 한 명의 프레서가 시간당 150벌을 크리스 잡을 수 있다.

이걸 계산해보면, 모두 노-크리스일 경우 시간당 300벌(PPH), 모두 크리스 바지일 경우 시간당 100벌(PPH) 정도 처리할 수 있다. 어느 경우든 노동력 절감 효과가 엄청나다.

이게 모자랐던지 이 회사는 콰드 셔츠 프레스도 선보였다. 한 번에 셔츠 4벌을 동시에 다릴 수 있고, 로봇이 행어를 자동으로 걸고 빼는 기능까지 있다.

이건 직접 봐야 한다. 다행히 올랜도 현장에서 찍은 MACPI 장비 영상들을 팟캐스트 구독을 통해 볼 수 있다.

몇몇 회사들이 스팀 캐비넷을 내놓았다. 사실 이건 오래된 아이디어다. 예전에 아버지의 코인 론드리에도 동전 넣고 쓰는 스팀 캐비넷이 있었다. 그건 지금은 사라진 코인 펄크 셀프 드라이클리닝 기계와 짝을 이루는 제품이었다 (진짜 그런 게 있었다).

요즘 스팀 터널이 인기를 끌면서, 스팀 캐비넷이 부활하고 있다. 상코샤(Sankosha), 프레소(Presso), 유니프레스(Unipress), 이츠미(Itsumi) 같은 회사들이 이번에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늘 하던 대로만 하면 늘 같은 것만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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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더로지어

필자는 셔츠 론드리 및 드라이클리닝 산업에 30년 이상 종사해 왔습니다. 경영 자문관, 워크-플로우 시스템 엔지니어 그리고 작업 효율 전문가로서 그는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Tailwind Shirt System과 Tailwind System for Drycleaning 그리고 Firestorm for Restoration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경영 자문 및 워크-플로우 엔지니어링 회사인 Tailwind Syste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로지어 씨는 월간 세탁인 외에도 National Clothesline, The Golomb Group Newsletter 그리고 호주의 The National Drycleaners and Launderer에 기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DLI가 수여하는 전문인 상 2001년도 수상자입니다. 필자 웹 사이트는 www.tailwindsystems.com이며 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 tailwindsystems@charter.net 또는 전화 (508) 965-3163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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