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댄빌 80년 붙박이 커스텀 케어 드라이 클리너 폐업


[bnnbreaking.com – 2024.02.27] 지난 80여 년간 일리노이주 댄빌의 붙박이와도 같았던 커스텀 케어 드라이클리너가 문을 닫을 예정이어서, 지역 사회 그리고 지난 60년간 가게를 운영했던 잭슨 가족에서 한 시대가 막을 내린다는 신호가 되고 있다. 자체 서비스와 고객 로열티로 사랑받던 이 곳은 산업 변화, 경비 상승 그리고 팬데믹 영향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80세의 오우너 로버트 잭슨 씨는 그동안 운영을 도왔던 딸 앤젤라 코딜 씨와 함께 가게 손님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수십 년의 헌신적 서비스

로버트 잭슨 씨와 커스텀 케어 드라이 클리너의 인연은 근 60년 전 가게를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여러 로케이션을 거쳐 현재의 320 W. Williams St.에서 영업 중인 이 세탁소는 댄빌에서는 보기 힘든 모든 업무 자체 처리로 명성을 쌓았다. 잭슨 씨는 한 때 영업 확장을 통해 6개 로케이션을 운영했고, 이중에는 코빙턴, 로건 애비뉴 그리고 메인 스트릿 소재 론드로맷들이 포함된다. 드라이클리닝 산업의 진화 그리고 변화하는 고객 습관에도 불구하고, 잭슨 씨와 딸 앤젤라 씨는 고객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비즈니스를 이끌어 왔다.

도전과 폐업

코비드-19, 그리고 날로 상승하는 유틸리티와 서플라이 경비는 업소 운영에 큰 부담을 주었다. 특히 팬데믹과 함께 로버트 잭슨 씨는 소비자가 드라이클리닝을 덜 하는 행동 변화를 목격하는 동안 비즈니스는 계속 하향 압력을 받았다. 이러한 하향세는 전통적인 드라이클리닝에서 멀어지는 산업 추세를 반영하였다. 이에 적응하려 했지만 극복하지 못하고 영업을 중단하고 사업체를 판매한다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 했다. 잭슨 씨는 폐업을 결심하고는 그동안 지역 사회가 준 지원에 감사하면서, 변하는 사업 지평과 악화한 건강이 이번 결정을 불가피하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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