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얼룩은 클리너나 손님이나 참 번거로운 문제이다. 이러한 얼룩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 있으며, 그 해결책은 얼룩이 생긴 원인 그리고 직물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링(ring), 즉 원형 얼룩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웨트사이드 – 이는 습기가 직물과 접촉하면서 직물에 있던 불순물을 이동시켰고 이것이 마른 후 원형 얼룩이 된 것이다.
(2) 드라이사이드 – 이는 드라이사이드 용제가 직물과 접촉하면서 직물에 있던 불순물을 이동시켰고 이것이 마른 후 원형 얼룩이 된 것이다.
(3) 직물 싸이징 – 직물 중에 수용성 싸이징을 사용한 것이 있고 이것이 물에 닿으면서 녹아 원형 얼룩과 변색 부위를 만들어 낸다. 드라이사이드 수지 싸이징을 사용한 직물 중에도 다른 용제와 접촉하면서 분해돼 다양한 형태의 원형 얼룩을 만들 수 있다.
웨트사이드 원형 얼룩을 스팟팅 보드에서 제거하기
▲ 강제 건조: 이는 스팟팅 보드 배큠 쪽에서 에어 건을 사용해 직물에 원형 얼룩이 생기기 전에 말려 버리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젖는 부위를 국한시키는 것이다. 젖는 부위를 국한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닥에 타월을 깔고 작업하는 것이다. 젖은 부위를 말릴 때에는 링의 바깥쪽에서 먼저 시작해 안쪽으로 말려 들어온다. 만일 더 진한 바깥쪽 링을 신속하게 말린다면 원형 얼룩을 피할 수 있다.
▲ 페더링(feathering): 이 방법을 클리너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데 사실 이것이 원형 얼룩을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일 것이다. 스팀 건을 직물로부터 3~5 인치 거리를 유지하면서 링을 분해할 정도지만 직물을 완전히 적시지 않을 정도 양의 스팀만을 사용한다. 다음에 링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건을 움직이며 링의 가장 자리를 지워 나간다. 이렇게 해서 젖은 부위를 단계적으로 마른 부위로 이동시키려는 것이다. 링을 한 번에 조금씩 작업해 나간다면 젖은 부위를 그냥 걸어 말려도 링이 생기지 않는다. 강제 건조 방식에서 말릴 때 스팀 건을 너무 가깝게 대고 사용하면 에어의 압력과 힘 때문에 직물이 손상될 위험이 아주 크다.
드라이사이드 원형 얼룩
만일 드라이사이드 약품을 사용했는데 링을 없애고 싶다면 동일한 페더링 방법을 사용하는데, 휘발성 드라이 솔벤트(VDS)를 적신 타월로 닦아준다. VDS는 에어를 조금만 사용해도 금새 마르므로 따로 강제 건조 방법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레벌링 에이전트(Leveling Agent)
레벌링 에이전트란 물과 드라이사이드 솔벤트를 섞은 것이다. 젖은 부위에 이를 바르고 솔질을 하면 물이 퍼지면서 링을 만들지 못한다. 레벌링 에이전트는 여러 회사에서 만들어 팔고 있는데, 이중에 펄크 성분이 들어있는 것은 지역에 따라 스팟팅 보드에서 사용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돼 있음을 기억한다. Cleaners Chemical Corp 같은 회사는 프로틴 포뮬러와 태닌 포뮬러에 레벌링 에이전트를 섞어 만들고 있다. 이 제품을 사용했는데 스팟팅 후 링이 생기면 옷을 널어 말린 후 다시 클리닝하면 된다. R.R. 스트릿 같은 회사들이 만들어 판매하는 스프레이 스팟터 제품들은 레벌링 에이전트 기능을 겸하고 있으므로 사용 후 널어 말리면 된다. 만일 레벌링 에이전트를 사용하는데 젖거나 축축한 상태에서 클리닝 머쉰에 집어넣어야만 하는 것이라면, 이는 잘못된 레벌링 에이전트이다. 또 사용하는 레벌링 에이전트와 비누가 서로 잘 맞는 것인지 케미컬 회사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양이온 비누는 음이온 레벌링 에이전트와 서로 맞지 않는다. 만일 직물에 드라이사이드 링이 있다면 따로 레벌링 에이전트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옷을 재클린만 하면 된다.
싸이징 링 제거하기
▲ 수용성 싸이징: 많은 실크와 레이온 제품들이 수용성 싸이징을 사용하고 있어 이것이 분해될 경우 번질거리는 부위 및 광택 상실 문제를 일으킨다. 이를 해결하는 데는 스팀 분무 방법(fogging method)을 사용한다. 스팀 건으로 5인치 거리에서 문제 부위에 스팀을 뿌려주고 신속하게 에어 건으로 말린다. 또는 옷을 프레스에 올려놓고, 물을 가볍게 뿌려준 후 스팀 아이언으로 말린다.
필자 주: 만일 프레서들이 워터 건으로 물을 뿌리고 나서 링 문제를 겪고 있다면 물을 위로 뿌려 직물 위로 내려오게 하라고 지시한다. 이런 식으로 물을 뿌리면 워터 건에 의한 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수지 싸이징: 새틴(satin) 그리고 태피터(taffeta) 직물 중에는 플라스틱 수지 싸이징을 사용한 것들이 있는데 이것이 분해될 경우 아주 힘든 링 얼룩이 생긴다. 이 링 얼룩은 일반적인 드라이 또는 웨트사이드 스팟팅 약품으로는 제거할 수 없다. 이런 링을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밀 아세테이트(amyl acetate)를 바르고 가볍게 솔질한 후 다시 클리닝하는 것이다.
겨자 얼룩
제거하기 가장 힘든 얼룩 중 하나가 바로 겨자 얼룩이다. 겨자가 이렇게 힘든 이유는 그 안에 기름과 염색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제거 방법은 표면을 드라이사이드용 브러쉬로 솔질한 후 드라이사이드로 먼저 작업하고 다음에 태닌 얼룩 제거 방법을 사용한다. 필자는 고착된 겨자 얼룩 제거에 웨트 드라이 스팟팅 약품(wet dry spotting formulation)을 사용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다양한 케미컬 회사들이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웨트사이드 윤활제와 드라이 솔벤트를 혼합한 제품이다. 이런 포뮬러를 사용하면 제거하기 힘든 고착된 겨자 얼룩 성공률이 많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댄 아이젠
필자는 NCA 수석 의류 분석가로 은퇴했으며, 강연, 자문 및 의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내셔널 클로쓰라인 지와 NCA 회보를 통해 발표한 자신의 글을 모은 The Art of Spotting의 저자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772) 340-0909로 하시면 됩니다. 웹사이트 주소는 www.garmentanalysis.com입니다. Dan Eisen, 274 NW Toscane Trail, Port Saint Lucie, FL 349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