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간 우리의 조심스러운 접근이 결실을 보았다”라고 제롬 H. 파웰 연방 준비위원장이 기자 회견 중 말했다. 그러나 이제 “인플레의 상승 위험이 감소했고, 실업률의 하향 위험이 커졌다.”
연방 당국의 이번 조치로 우대 금리는 지난 20년 내 최고치에서 약 4.9%로 내려오게 됐다.
이번 정책 변환은 인플레가 수개월째 수그러진 데 대한 반응으로, 경제가 더 내려가 취업 시장이 더 약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당국자들은 최근 실업률이 올라간 데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대폭 이율 삭감으로 연방 당국이 취업 시장 냉각에 대한 보험을 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조심스러운 메시지를 보강하듯, 이번 결정적인 금리 인하는 불과 몇 개월 전 당국자들이 구상했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의 금리 인하가 필요할 것이란 전망을 가져왔다. 당국자는 이제 연말까지 다시 한번 0.5% 포인트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회의 때마다 문제를 살펴볼 것”이라고 파웰 씨는 말했다. “우리가 우수한, 그리고 강력한 시발점을 만들었고, 이는 솔직히 인플레가 내려오고 있다는 우리의 확신의 표시이다.”
파웰 씨는 연방 당국이 물간 단속이란 “임무 완수”를 선언할 준비가 안 됐지만, 관찰되는 지표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연방 당국자는 연말까지 금리를 4.4%로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지난 6월 마지막 경제 전망치를 발표했을 때 예상했던 5.1%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그리고 2025년 연말까지 금리는 1% 포인트나 내린 3.4%가 될 것으로 예상이 나오고 있다.
파웰 씨는 기자 회견 중 경제가 약화 또는 강화되는 지표에 따라 금리 인하 정책의 완급을 조절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미국의 경제는 지금 양호한 상태이며, 오늘 우리의 결정은 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파웰 씨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