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스의 한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의 미래를 엿본다

클래식 클리너 총 매니저 스티브 아놀드 씨

[youarecurrent.com – 2021.04.20] 클래식 클리너(11501 Geist Pavilion Dr., Fishers, IN)가 Ale Emporium의 확장으로 새 로케이션으로 이전해야 할 때 멀리 갈 필요 없이 몇 칸만 옆으로 움직이면 됐다. 그런데 새 로케이션에는 드라이클리닝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이 자리하고 있다. 그것은 서킷 브레이커가 달린 것처럼 보이는 거의 7 피트 높이의 빨간색 철문이다. 이문의 정체는 이태리의 메탈프로제티 사가 만드는 자동 키오스크이다.

연중무휴로 가동되는 이 키오스크는 클래식 클리너가 문을 닫은 시간에도 손님이 옷을 찾게 해준다. 세탁소 영업이 끝난 시간에는 정문이 열려 있지만 카운터와 뒤로 가는 길은 철제 셔터로 막혀 있다. 하지만 키오스크는 열려 있어 손님이 전화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웅 소리를 내며 컨베이어가 돌아 손님의 옷을 앞으로 가져다 준다.

피셔에서 나고 자란 금년 61세의 총 매니저 스티브 아놀드 씨는 “컨베이어가 워낙 커서 좀 시간이 걸리지만 작동하는 걸 보면 놀랍다”고 말한다. 금년 61세의 그는 피셔에서 나고 자라 1980년대 중반에 클래식 클리너가 두 번째 가게를 열 때부터 일하고 있다.

클래식 클리너는 이 키오스크 덕분에 공간과 시간을 모두 절약할 수 있다. $70,000란 가격표가 일반 컨베이어보다 훨씬 비쌀 망정 위로 돌아 공간이 절약된다. 평방 피트는 적어도 입방 피트가 높다. 이 시스템은 또한 컴퓨터로 각 손님의 옷을 정확한 위치에 보관, 옷을 찾는 시간을 줄여주고 배달 실수를 막아준다. 그리고 이런 혜택이 단지 클래식 클리너 뿐 아니라 손님들에게도 주어진다.

아놀드 씨는 “세탁소 영업시간 중에라도 카운터에 줄이 길면 바로 키오스크로 가서 옷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혜택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 키오스크는 피셔스 로케이션에는 처음이지만 클래식 클리너로선 세 번째 설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