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북부 세인트 로렌스 카운티의 마지막 세탁소가 40여 년 영업 끝에 폐업

토냐 버크 씨가 지난 2016년 팟츠댐 세탁소에서 일하면서 다린 드레스 셔츠를 행어에 걸고 있다. Watertown Daily Times (Jason Hunter)
[nny360.com – 2022.09.08] 뉴욕주 북부 세인트 로렌스 카운티에 자리한 마지막 드라이클리너인 Potsdam Laundry and Dry Cleaners (7 Beal St.)가 40여 년간 운영해온 가족 비즈니스를 9월 1일자로 폐업했다. 동생 데비드와 세탁소를 운영해온 제프 데모 씨는 페업의 이유로 코비드-19와 너무 악화된 인력 시장 상황을 꼽았다.

그의 아버지가 이 비즈니스를 1979년 구매했는데, 이곳에서는 115년 넘게 론드리 비즈니스가 영업하고 있었다.

“우리가 1995년 아버지로부터 비즈니스를 인수해 지금까지 운영했다”라고 데모 씨는 말했다. “하지만 상황이 너무 힘들다. 나이가 65살이고,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아이고, 이제 충분하다’라고 포기했다.”

데모 씨는 폐업하고 싶지 않았지만 팬데믹 관련 경비 인상 등 현실이 결정을 대신 내려줬다.

“너무 가슴 아픈 일이며, 정말 내가 원하지 않은 것이지만, 지난 3년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종업원들이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인력 시장이 완전히 바뀌었다. 다들 자신의 값어치가 2배 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지금 종업원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 – 종업원 구하기도 힘들고 손님도 줄었다.”

비즈니스 운영 경비도 너무 올랐다.

“비누 가격만 지난 3년간 100% 올랐다”라고 데모 씨는 말했다.

그는 연료 가격도 39%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런 경비 인상을 수용하기 힘들다. 아니 할 수가 없다”라고 그는 말했다.

문화 역시 바뀌었다.

“드라이클리닝은 죽어가는 산업”이라고 데모 씨는 말했다. “90년대에는 뉴욕주에 세탁소가 5천 개는 있었지만, 이제 반도 안 될 것이다.”

그는 원인을 문화의 변화에서 찾았다.

“이제 빨아 입는 옷이 주종이다. 전문직장에서도 사람들이 청바지와 골프 셔츠를 입는다. 사람들이 이제는 양복을 입지 않는다.”

또한, 팬데믹 기간 중 사람들의 외출이 줄면서 드라이클리닝 수요도 줄었다.

이런 모든 원인, 그리고 자신의 나이까지 생각해 데모 씨는 폐업을 결정했다.

“이제 내 나이가 65인데, 지난 40년간 주 65시간씩 일했고, 이제 지쳤다”라고 그는 말했다. “나는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이것이 떠나기 가장 힘든 부분이다.”

그는 “그동안 잘 살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사람이 이 건물에서 드라이클리닝을 계속하기를 바라고 있어, 건물을 매물로 내놓았다.

“이제 가장 가까운 세탁소가 멀론에 있으니, 다른 사람이 들어와 빈자리를 채우기를 바란다”라고 그는 말했다.

지금 데모 씨는 갑자기 생긴 자유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 중이다.

“나는 무슨 일을 하면서 소일할지 생각 중”이라고 그는 말한다. “다른 사람 배수관 수리라도 해야 할 모양이다.”

좀 더 자세한 문의는 (315) 265-376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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