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ichmondside.org – 2026.08.05] 리치먼드 시의원은 화요일 케네디 고등학교의 화학물질 검사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학교에서 검출된 물질이 약 0.5마일 떨어진 미라플로레스 노인주택 개발단지의 기존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오염지대에서 유입됐을 가능성도 포함됐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주 유해물질관리국(DTSC)에 따르면 미라플로레스만이 이 잠재적 유해 화학물질의 유일한 오염원은 아니다. DTSC는 현재 리치먼드 시내의 PCE 오염원 5곳과 산파블로의 1곳을 조사하고 있다.
수 윌슨 시의원은 수요일 오전 이메일을 통해 DTSC의 이언 우츠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 DTSC는 웨스트 콘트라코스타 통합교육구(WCCUSD)에 케네디 고등학교 건설 현장의 토양 검사를 처음 명령한 기관이다.
WCCUSD는 7월 31일 확보한 토양 검사 결과에서 PCE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즉각적인 공중보건 위협은 없지만, 교육구는 공기질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캠퍼스를 폐쇄한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소식통들은 검사 결과가 개학일인 8월 18일 직전에야 나올 수 있다고 리치먼드사이드에 전했다. 이에 따라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목요일 열릴 예정이다.
리치먼드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예방 조치”로 커팅 불러바드 4300번지 캠퍼스에 있는 리치먼드 수영센터도 폐쇄했다.
윌슨은 이메일에서 PCE가 2023년까지 드라이클리닝 업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는 700건의 PCE 오염 사례에 대응하고 있지만, 그 수가 앞으로 1만 건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윌슨은 오염 정화에 책임이 있는 사업자가 벌금을 감당할 수 없는 영세업체일 경우 ‘오염자 부담’ 원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정화 작업이 더욱 복잡해진다고 말했다.
화학 증기 오염의 개선 조치에는 환기 확대, 건물 기초의 균열 밀봉, 공기청정기 사용, 증기를 발생시키는 화학물질이 실내 공기로 유입되지 않도록 건물 아래에 환기 시스템을 설치하는 방법 등이 있다.
윌슨은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교육위원회는 현재 건설 중인 케네디 고등학교 건물 설계에 증기 침투 방지 대책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라플로레스 PCE 오염지대: 추가 조사 필요

윌슨의 이메일에는 맥도널드 애비뉴의 타깃 매장 남쪽, 80번 주간고속도로를 따라 형성된 미라플로레스 PCE 오염지대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과거 리치먼드의 일본계 미국인 화훼산업이 자리했던 이 부지는 한 드라이클리닝 업소로 인해 오염됐다. 2010년대에 토양 정화 작업이 완료됐지만 추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5년 3월 주민 대상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화학 증기는 얕은 지하수를 따라 남서쪽으로 여러 블록 이동했으며, 적어도 월 애비뉴까지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회 자료는 노출 수준과 기간에 따라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발암물질인 PCE 증기가 외부 공기를 통해 유입되거나 하수관 및 건물 기초의 균열을 통해 건물 안으로 침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TSC는 오염원 발굴 및 법 집행 프로그램에 따라 1차 단속 대상으로 드라이클리닝 사업장 112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5곳은 리치먼드에, 1곳은 산파블로에 있다. 조사는 2022년 시작됐으며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이들 6곳 가운데 과거 다나 클리너스가 있던 사우스 34번가 429번지는 케네디 고등학교에서 서쪽으로 불과 0.7마일 떨어져 있다.

윌슨은 관계 당국이 케네디 고등학교 토양에서 검출된 PCE가 미라플로레스 노인주택 인근에서 확인된 PCE 오염지대와 연결돼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각 지방정부가 PCE 정화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지도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DTSC가 2021년 취약지역의 오염을 정화하기 위해 편성한 5억 달러 예산 가운데 1억5,200만 달러가 PCE 오염 조사에 배정됐지만, 전체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윌슨은 시가 이 같은 화학물질 제조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이 정화 비용을 부담하도록 만들고 싶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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