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안전관리와 종업원 상해보험
이경호
계속되는 코로나 사태와 겨울철 비수기로 인한 작업물량의 감소로 사업장에서의 안전 관리가 소홀해 질수 있습니다. 사업체에서 종업원이 계속되는 반복 작업에 자신의 작업 수행에 관성적으로 대처하고, 업무의 편안함과 작업의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안전을 도외시 할 수가 있습니다. 종업원이 일에 대해 안일하게 행동하고 위험을 무시하면 사고나, 부상 및 사업장에서 심각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업장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 조건을 보장하기위한 조치를 취했더라도 종업원이 부주의한 행동이나 안전하지 않은 행동을 하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조치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업장 안전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종업원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
작업자가 오랜, 반복적인 작업으로 업무에 대해 지나치게 편안한 태도나 접근 방식을 보일 때 위험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태도 변화는 직원이 자신의 업무 위험을 무시하거나 적절한 안전 예방 조치를 소홀히 여겨 사고 , 부상 또는 심각한 산재가 발생할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직장 내 종업원의 안전에 대한 소홀은 종업원이 자신의 직무에 대한 경험이 많아지거나 익숙해지면 종종 발생합니다. 종업원은 작업을 서두르고, 작업 중 중요한 안전 단계를 건너뛰고, 멀티태스킹을 수행하거나,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일에 관여하게 됩니다. 이전에 프레스 작업을 하면서, 기계적으로 반복 작업을 하다 보니 옆의 종업원과 이야기를 나누다 프레스 패드에 손의 화상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종업원이 작업을 수행하는 데 얼마나 자신감이 있거나 경험에 상관없이 안일함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가장 경험이 많은 작업자라도 적절한 안전 예방 조치를 지키지 않으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다칠 수 있습니다.
안전 정책 및 절차를 시행
작업장 안전 표지판을 활용하고, 일상적인 안전 교육과, 정기적인 주의 환기를 통해 작업 위험을 인식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작업장 안전 절차를 종업원들이 명확하게 숙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종업원이 그러한 절차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합니다.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일과를 지양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종업원은 업무에 안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종업원간에 반복적인 작업을 정기적으로 교체하여 종업원이 일상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안주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종업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참여의식 제고
직장 안전에 대해 종업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항상 종업원에게 잠재적인 안전 개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합니다. 이는 종업원들이 안전에 대한 자발적 참여와 관심으로 불량한 작업장 습관이나 행동을 개선하고 상호간 안전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사업장의 안전 관리와 종업원에 대한 교육을 높이더라도 사고가 발행하게 됩니다. 종업원 상해 보험은 종업원이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에 적용됩니다. 사업체에 종업원이 있으면 의무적으로 상해 보험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사업장에서 직원(W-2 Form 발행) 뿐만 아니라 Form 1099를 발행하는 경우에도, 보험회사에서 Audit을 하는 경우나, 주정부의 Workers Compensation Board에서 작업의 성격을 감안 상해보험에 포함토록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상해보험은 사고로 인한 의료비용과 일정기간 일을 못함에 따른 임금 손실보상을 받게 됩니다. 사고로 인한 상해자의 모든 의료비(치료비, 약값 등)와 상해로 인한 일정기간 근무 손실에 대한 임금의 일정부분을 보험회사에서 보상하게 됩니다. 종업원이 다시 근로를 위해서 필요한 재활 비용도 포함을 하게 됩니다.
상해보험 보험료의 산정은 사업체의 임금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됩니다. 따라서 처음에 사업체의 일 년간 급여액을 추정, 이를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 납부를 하게 되고 보험기간이 지난 일 년 후에 사업체의 지난년도에 실제로 지급된 급여를 기준으로 정산을 하게 됩니다. 종업원 상해보험에는 “고용주 책임보험(Employers Liability Insurance)”이 함께 되어 있어, 사업체가 가입한 상해보험 금액까지 사고를 당한 종업원으로부터의 법률 행위로부터 사업체를 보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CLG Insurance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917) 613-9124, 또는 klee@clginsurance.com로 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