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주인이 경찰관 폭행

플로리다주 레이크 웨일즈 10 West Central Avenue에 자리한 Long’s Dry Cleaners
[wfla.com – 2025.11.03] 레이크웨일스의 한 드라이클리닝 업주가 주말에 고객과의 ‘서비스 분쟁’ 중 그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제임스 브라우 씨

레이크웨일스 경찰에 따르면 업주 제임스 프랭클린 브라우 씨(68)는 현장에 출동한 여성 경찰관에게도 위협과 폭행을 가했다.

사건은 토요일, 디스패처가 “브라우 씨가 자신을 죽이겠다고 위협했다”는 고객의 신고 전화를 받은 뒤, 경찰관이 웨스트 센트럴 애비뉴 10번지에 위치한 롱스 드라이클리너스(Long’s Dry Cleaners)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경찰관이 브라우 씨에게 진술을 듣기 위해 접근했을 때, 브라우 씨는 격분하며 문을 닫아걸었다. 그는 경찰관이 들어오려 하자 계속 문을 붙잡고 버티다가, 경찰관이 지원을 요청하자 그제야 문을 열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브라우 씨는 경찰관에게 “당장 건물에서 나가라”고 요구했고, 경찰관은 그에게 체포 사실을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브라우 씨는 체포 과정에서 “격렬하게 저항”했다.

당국은 브라우 씨가 경찰관의 머리를 때리고 얼굴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가격했다고 밝혔다.

경찰관은 결국 공격을 제압했으나, 브라우 씨는 건물 뒤편으로 달아났다. 테이저건이 발사됐지만 효과가 없었고, 그 시점에서 브라우 씨는 경찰관의 생명을 위협하는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경찰관은 건물 로비에 남아 지원을 기다렸다. 경찰은 브라우 씨에게 여러 차례 바닥에 엎드리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따르지 않자 K-9을 투입해 제압했고, 이후 브라우 씨에게 수갑을 채워 K-9 제압으로 인해 레이클랜드 리저널 메디컬 센터로 이송했다.

경찰관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브라우 씨에게는 경찰관 살해 위협, 911 오남용, 경찰관 폭행, 폭력적 체포 저항, 비폭력적 체포 저항, 폭행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브라우 씨는 2018년에도 가정폭력 관련 폭행 혐의로 체포된 바 있으며, 경찰은 수년간 그의 드라이클리닝 업체에서 고객과 관련된 소란 신고를 여러 차례 받아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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